“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1)
“No one, sir,” she said. “Then neither do I condemn you,” Jesus declared. “Go now and leave your life of sin.”(John 8:11)
주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는 장면입니다. 당시에는 예수님의 용서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죄인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용서는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는 스스로 죄인을 정죄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정죄함에 있어 부끄러움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그런 우리이기에 주님의 모습에서 죄인을 향한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특히 그 죄인이 우리의 형제나 부모 자녀 이웃이라면 주님의 사랑이 더 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야 비로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한다면 돌아온 탕자처럼 잃었던 소중한 사람을 다시 찾는 기쁨과 한 영혼의 구원을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김오열 목사(예수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