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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2.25)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Luke 5:32)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은 자들입니다.(롬 5:1) 이를 ‘칭의’라 합니다. 칭의란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스스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의로움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롬 3:23) 하나님 앞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일은 내가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자임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것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은혜를 부어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앞서 신앙의 길을 걸어간 선조들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이나 바울과 같은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이 성숙한 믿음으로 거룩하면 할수록 더욱 자신의 죄에 대한 통회와 자복이 깊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충열 목사(서울 광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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