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분류  >  미분류

[가정예배 365-3월 1일] 여호수아가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찬송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408장(통 46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 하나님은 여호수아 장군에게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이 말씀에 따르면 여호수아의 현재 상태는 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담대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고 놀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왜 두려워하고 놀라고 있습니까.

모세는 12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홍해를 두 쪽으로 가르고,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300만명은 지금 광야에서 여호수아 한 사람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든 이목이 모세의 후계자로 지목된 여호수아에게 집중돼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나안 땅에 인도해 들어가야 합니다.

여호수아 자신도 딱 한 번, 그것도 40년 전에 정탐했던 가나안으로 이스라엘을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은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에 걸어 들어가면 끝나는 단순한 여정이 아닙니다.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가나안 땅의 첫 성, 견고한 여리고 성을 점령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오래전부터 거주하고 있는 일곱 족속을 격파해야 합니다. 그들 중엔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두려웠습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혹시 여러분도 여호수아 장군처럼 앞에 닥친 문제 때문에 약해져 있습니까. 주눅 들고 두려워하고 놀라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여호수아 장군에게 하셨던 말처럼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하나님은 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까. 가나안 땅 정복은 이스라엘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했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 조상 때부터 주겠다고 약속한 땅이다. 너의 실력과 능력을 믿지 말고 내 약속을 믿어라.” 하나님이 약속한 것은 우리의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그분의 약속은 현실에서 열매 맺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하신 약속이 있습니까. 우리의 현실이 각박하고 척박해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힘을 내십시오. 전진하십시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어쩌면 하나님이 지금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릅니다. “얘야, 사람이 연약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단다. 그러나 너는 내 사람이다. 내가 너에게 한 약속이니, 나의 약속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라. 나는 약속한 것을 꼭 이루는 하나님이란다.”

기도 : 하나님, 문제 앞에서 놀라고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현실의 문제 앞에서 놀라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약속, 우리와 영원히 함께한다는 주의 약속을 붙잡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현욱 목사(창대교회)
약력=건국대(국어국문학), 백석대 목회학·실천신학 석사, 필리핀침례신학교(선교학) 석사, 미국 풀러신학교(선교목회학) 박사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