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 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요삼 1:2)
Dear friend, I pray that you may enjoy good health and that all may go well with you, even as your soul is getting along well.(3rd John 1:2)
요한이라 추정되는 장로가 가이오에게 사랑의 편지를 3번이나 보냅니다. 그 편지의 내용을 보면 사랑의 말, 선한 말로 가득합니다. 가이오를 부를 때마다 ‘사랑하는 자여’라고 합니다. 신약성서 중에 사랑의 내용이 가장 많이 담겨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상황과 정황에 대해 토론을 하든, 문제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자리이든 선한 언어, 사랑이 담긴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게 소통하며 대화한다면 더 편하고 안락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도 사랑의 글이 담긴 편지를 누군가에게 주는 사람이길 소망합니다.
이정재 목사(홍대청년교회)
약력: 미국 매코믹신학교 신학석사, 시카고 루터란신학교 목회학박사. 현 월드미션캠프 대표, 한신대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