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하)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Matthew 28:20b)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가장 평화롭고, 선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혼자 살려고 하면서부터 모든 악한 것들이 우리 안에 들어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인간은 이 모든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니 늘 마귀한테 당하고 넘어지며 자기도 모르게 마귀가 이끄는 대로 끌려가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님이 주신 가장 완전한 약속이 있다면 그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나를 창조하시고 내 안에 계신 그 하나님이 영원히 나와 함께하신다는 약속, 이 약속보다 인간에게 더 큰 복은 없습니다. 다 떠나가도 우리 주님은 영원히 나를 버리거나 떠나지 않습니다.

이제 나는 내 자격으로 사는 게 아닙니다. 주님의 자격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 나는 나 혼자 사는 게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주님과 한 몸이고, 주님과 연합한 그런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힘으로, 내 생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은 주님 나라의 삶의 방식으로 나를 살게 하십니다.

임채근 목사(예수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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