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4)

Enoch walked faithfully with God; then he was no more, because God took him away.(Genesis 5:24)

에녹은 세상이 재물과 명예, 권력과 쾌락을 추구하며 하나님께 대적할 때, 그 대적의 길이 옳지 않다고 믿고 성결함과 정결함을 지키는 믿음의 길을 하나님과 함께 걸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 할 때 가고, 행하라 하는 것을 행했으며, 보아라 하는 걸 보았기에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게 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에녹과 비슷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계획으로 이끌어 가실까요. 우리는 모든 걸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복종하며 걸어가겠다는 분명한 믿음이 없으면 안 됩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하면서도 그분의 뜻을 좇지도 않고 그분과 교제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 자신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오직 하나님의 동행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임채근 목사(예수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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