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 14:31하)
“You of little faith,” he said, “why did you doubt?”(Matthew 14:31b)
온전한 믿음이 없을 때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두려워합니다. 먹는 문제, 입는 문제, 사는 문제, 이런 문제, 저런 문제 등 온갖 문제 속에서 걱정과 근심으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문제될 게 무엇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지 못할 문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크고 심각한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 안에 계셔서 내 모든 삶을 아시고 정확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해 가심을 믿지 않아서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처럼 복을 주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수준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한 몸을 이루시고, 나는 그의 몸으로 존재하는 일체의 관계입니다. 오늘도 의심하지 마십시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내 삶의 주인 되심을 분명히 인정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앞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임채근 목사(예수제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