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식 박성준 김도현은 주찬양 시절부터 진보적이고 세련된 음악으로 한국 CCM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송명희 시인의 가사에 곡을 쓰고 노래한 이 앨범은 이들의 음악적 지향성을 드러내는 다채로운 음악이 잘 담겨 있다. 김도현의 ‘나의 시 23편’, 강명식과 한정실의 ‘푸른초장’,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CCM 마니아들에게는 무한 반복 트랙이었다. R&B, 포크, 팝, 록,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균형감 있게 잘 녹아든 앨범이다. 특히 앨범 발매 전 무상으로 배포된 프로모션 테이프는 상당히 신선한 마케팅 방식으로 앨범의 기대감을 더 높이는 역할을 했다.(송재호 사운드리퍼블리카 디렉터)
한 줄 평 ▶ 다시 만나는 송명희,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반가운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