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의 성탄절’ 고발 카드뉴스 제작



“이단사이비 단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기념하는 성탄절 대신 교주의 생일을 기념한다고?”

이단 전문 잡지 현대종교(소장 탁지원)가 ‘이단들의 성탄절’이란 제목의 카드뉴스(사진)를 통해 이들의 잘못된 행태를 고발하면서 기독교인들이 성육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육신(成肉身)은 예수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일(롬8:3, 딤전3:16)을 뜻한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동정녀를 통해 탄생하신 인류 구원의 역사적 사건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단사이비 단체들은 교주의 생일을 기념일로 지키거나 아예 성탄절을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안상홍증인회와 기독교복음선교회(JMS)로 이들은 교주의 생일을 기념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예수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지만 구원 사역에 실패했다”는 그릇된 주장을 한다.

전문가들은 기독교인들이 ‘성육신’의 의미를 제대로 묵상해야 이단에 미혹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탁지원 소장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정확한 날짜는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성육신’ 사건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기념하는 것”이라며 “예수께서 분열을 거두고 평화와 회복, 치유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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