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감옥 중에 찬양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5)

About midnight Paul and Silas were praying and singing hymns to God, and the 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Acts 16:25)

1997년 개봉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2차 세계대전 수용소를 배경으로 합니다. 부자지간이 수용소에 갇혔지만, 아버지 귀도는 어린 아들 조슈아가 웃음과 희망을 품기를 원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천진난만한 아들의 영혼을 잠식하지 못하게 귀도는 최선을 다합니다. 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합니다. 그 힘으로 조슈아는 수용소에서 살아남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해 유럽으로 선교지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박수와 환대가 아니라 감옥이었습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좌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믿음의 사람 바울과 실라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신뢰했고,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교도소 가운데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모든 죄수가 들었고, 교도관이 구원받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김형근 목사(순복음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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