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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2기 청와대 조직 개편...재외동포 담당관 신설

외교정책비서관 산하 재외동포 정책 전담으로 소통 강화



청와대는 문재인정부 2기를 맞아 자영업비서관과 재외동포 전담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청와대 조직 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 2개월여 만에 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등 3실장과 그 산하 12개 수석 및 49개 비서관으로 부분 재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은 국정과제를 더욱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조직 진단을 했고 이에 따른 문재인정부 2기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3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자영업비서관을 신설해 중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등 자영업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부 비서관실의 통합 및 분리, 명칭변경 등도 이뤄졌다.

또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 정책을 전담하는 재외동포 담당관을 신설, 재외동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니면서 700만에 이르는 우리 동포들을 보호하고, 그들과 소통을 강화하자라고 하는 의미에서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기자 newyork@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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