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36회 총회 새회장 박춘수목사

17일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서 부회장에 김레너드목사 선출 등 회무처리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6차 총회가 열려,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한인교회의 부흥을 간절히 기도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6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화) 뉴욕 마하나임선교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춘수목사, 부회장에 김레너드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뉴욕한인지방회장 김영환목사(뉴욕효성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총대원들은 현 부회장 박춘수목사(뉴욕 마하나임선교교회 담임)를 회장에 추대하는 한편 신임 부회장에는 김 레너드목사(부르클린 열방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김레너드목사는 고려인으로, 현재 고려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날 총대의원은 나머지 임원들에 대해서는 유임을 결의했다. 
 
직전 회장 김영환목사


총회에 앞서 박춘수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박진하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눅18:35~43)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본문은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안 맹인이 주님으로부터 치료를 받고자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지른 내용”이라고 소개하면서 “목회가 어렵고 힘들고 때때로 지치는 상황 속에서라도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맹인의 외침처럼 우리도 그와같이 주님을 향해 도움을 요청한다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회복해 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이라며 “세상을 닮지 말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그 분을 닮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미남참례회 뉴욕한인지방회 36차 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 좌측 네번째부터 신임 회장 박춘수 목사, 부회장 김레너드 목사.


한편 이날 예배와 총회는 한필상목사, 신은철목사, 신석환목사, 박현준목사, 노기송목사, 이재홍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춘수목사 △부회장: 김레너드목사 △서기: 안승백목사 △회계: 한필상목사 △총무: 신은철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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