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이사회 제33회 정기총회, ‘신임 이사장 김영호 장로’ 선출

4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고, 12명 신임 이사 가입 등 주요 회무처리
 
뉴욕교협 이사회 제33회 정기총회가 4일 금강산에서 열려, 새 이사장 선출과 12명의 새 이사진 가입 허락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이사회 제33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열려, 신임 이사장에 김영호장로(뉴욕그레잇넥교회/뉴욕장로연합회 회장)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제34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김영호장로는 “아무 능력없는 사람이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책임을 느낀다”고 말하고 “뉴욕교회협의회를 잘 섬길 수 있는 역군이 되는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은혜대로 힘이 닿는 한 열심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뉴욕 흘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이날 뉴욕교협 이사회 33회 정기총회에서는 전례에 따라 대외 부이사장인 백달영장로가 이사장에 선출토록 돼 있었으나, 백달영장로가 일신상의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대내 부이사장에 있던 김영호장로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김영호장로. 현재 뉴욕장로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이사장 김영호 장로
“막중한 책임감 느끼는 중요한 자리
하나님의 은혜와 이사들의 기도 절실”


이사장에 선출된 김영호장로는 공석인 3명의 부이사장 선임 등 나머지 임원 구성을 전임 이사장들과 협의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12명의 신임 이사 가입 청원을 허락하는 한편 33회기 총수입 18,971.79 달러, 총지출 18,598.95 달러, 잔액 372.84 달러를 보고받고 통과시켰다. 
 
뉴욕교협 이사회 전 이사장 손성대장로(우측)가 신입 이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손성대장로는 현재 뉴욕교협 부회장이다.


회무처리에 앞서 김영호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양민석목사(뉴욕교협 회장/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는 ‘예수님이 오신 이유’(마20:25~28)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뉴욕교협 이사회의 기도와 재정적인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제하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오해한 제자들과 그의 어머니는 이 땅의 권세를 얻는 것을 주님께 요청했다”며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신을 희생하고 섬기기 위한 것으로, 인류구원의 대속물이라는 큰 사역에 순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열린 뉴욕교협 총회에서 46회기 회장에 선출된 양민석목사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 “함께 섬김으로 모범되자” 설교

양민석목사는 이어 “뉴욕교협 이사회의 섬김과 희생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히고 “이사회 전체가 함께 섬기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리를 유지한다면 뉴욕교협 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의 신앙적 부흥도 기대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임 이사장으로 최근 뉴욕교협 부회장에 선출된 손성대장로, 김요한장로, 김주명장로, 신철승장로, 손옥아권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뉴욕교협 이사회는 뉴욕교협의 재정후원을 비롯 개교회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는데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새로 가입한 제34대 신임 이사는 다음과 같다.

△정권식장로(후러싱제일교회) △이보춘장로(뉴욕초대교회) △민재기장로(뉴욕센트럴교회) △배상규장로(후러싱제일교회) △남태현장로(뉴욕프라미스교회) △최형룡권사(뉴욕그레잇넥교회) △강시완권사(뉴욕그레잇넥교회) △박창조집사(뉴욕그레잇넥교회) △김희제집사(뉴욕그레잇넥교회) △이동인집사(뉴욕그레잇넥교회) △박창근집사(뉴욕그레잇넥교회)  △김영일집사(뉴욕그레잇넥교회)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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