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46회기 목사부회장 문석호목사 단독 입후보 확정

21일 선거관리위원회 서류심사, 김영환목사 입후보 서류 중 일부 보완 못해
 
김영환목사(좌측)와 문석호목사가 뉴욕교협 46회기 목사부회장에 입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한 가운데 문석호목사가 단독 입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뉴욕교협 제46회기 목사부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가운데,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가 단독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한재홍목사)는 46회기 목사부회장 후보자 입후보 등록기간을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로 정하고, 등록금을 포함한 입후보 서류를 접수받은 결과, 입후보 등록기간 첫날인 12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문석호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김영환목사 제출서류 가운데
2년치 교회재정 결산서 관련
CPA 확인절차가 누락돼 반려"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영환목사(뉴욕효성침례교회 담임)가 등록서류 접수 마지막 날인 20일 제출한 입후보 등록서류를 이튿날인 21일 문석호목사가 제출한 입후보 등록서류와 함께 심사한 결과, 김영환목사의 서류일부가 미진한 것을 발견하고 보완을 요청했으나 결국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입후보 서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선거관리위원은 "공인회계사(CPA)가 발급하는 교회재정 결산서 2년치를 서류로 제출하는 것이 법적 원칙"이라고 설명하고 "김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 가운데 이 부분이 미진했다"며 입후보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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