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한인노숙자 쉼터’ 뉴욕나눔의 집에 사랑의 온정 펼쳐

29일, 소고기 · 연어 · 스시 등 최고의 음식 장만해 30여 노숙자들 위로 방문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뉴욕소그룹팀(맨 뒷줄)이 29일 뉴욕나눔의 집을 방문, 만찬과 예배를 함께 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눴다. (맨앞줄 좌측)나눔의 집 대표 박성원목사


한인 노숙자들의 쉼터인 뉴욕나눔의 집(대표:박성원목사)을 후원하는 사랑의 손길이 추수 감사 절기와 연말을 맞아 꾸준히 이어져 쌀쌀한 계절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뉴저지에서는 처음으로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목사가 뉴욕나눔의 집 후원을 시작한 이래 지난 29일에는 뉴저지에 위치한 사랑과진리교회(담임:벤자민 오목사)도 뉴욕나눔의 집 후원에 동참했다고 박성원목사가 알려왔다. 
 
이날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뉴욕소그룹팀은 찬양과 예배로 복음의 풍성함을 누렸다. 팀장 양은실 집사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옆은 남편 안중욱 집사.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뉴욕소그룹팀 중심
예배와 찬양, 만찬 등으로 유익한 시간 보내
“추운 계절에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 전달” 감사


박성원목사는 뉴저지사랑과진리교회의 뉴욕소그룹팀(팀장:양은실집사)이 추수 감사 절기의 풍성한 만찬을 찬양과 함께 제공해 주어 한인노숙자들과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소그룹팀이 준비한 오찬은 소고기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스시 등 입맛 따라 먹을 수 있도록 뷔페식으로 마련, 나눔의 집 30여 노숙인들도 모처럼 풍성한 식사를 대접받았다. 
 
이날 제공된 음식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연어 스테이크, 스시 등으로, 한인노숙인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봉사자 김영대집사가 치아가 나쁜 분들을 위해 일일이 스테이크를 잘게 썰어주고 있다. 


만찬에 앞서 안중욱 집사의 찬양과 기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박성원목사는 ‘받은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자’(시편103:1~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죄의 은총, 치유의 은총, 생명구속의 은총, 인자와 긍휼의 은총, 새롭게 하시는 은총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송하자”고 강조했다. 

"부부인 안중욱 집사, 양은실 집사
뉴욕 나눔의 집 노숙인들 위해
매일 아침 제공하고 물세 1,000달러 기부"


박성원목사는 "평소 나눔의 집 노숙인들을 위해 다량의 베이글을 아침식사로 제공해 오는 안중욱집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특히 안집사의 부인이 오늘 방문팀장인 양은실 집사님인데, 이 분 역시 나눔의 집이 사용한 물세 중 부족했던 부분인 1,000달러를 선뜻 도네이션해 주어 너무나 놀랐다"며 부부의 한결같은 이웃사랑에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뉴욕나눔의 집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한인봉사센터(KCS)에서 ‘2019 나눔 디너콘서트’ 개최를 준비하며 독지가들의 풍성한 후원의 온정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18-683-8884)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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