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 가정폭력 전문 상담 봉사자 41기 수료

10일, 5주 동안 총 35시간 전문과목 이수…피해자 신속 서비스 안내
 
뉴욕가정삼담소는 지난 5주 동안 총 35시간의 가정폭력 관련 전문 상담교육을 받은 10명의 봉사자 수료식을 10일 갖고, 가정폭력 방지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상담봉사자 모임인 '하모니'회원들이 함께 축하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이지혜/이사장:임에스더)가 가정폭력 예방 전문상담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41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열려, 총 10명의 전문상담원 배출을 축하했다. 

이들은 향후 가정상담소 핫라인 전문 봉사자로 주말과 상담소 운영시간 이후 걸려오는 전화상담을 하게 되며, 피해자 상담의 경우 신속한 피해자 서비스로 연결하게 된다. 

연중 24시간 핫라인 가동하며 폭력 피해 도와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로 피해자 법적보호 
뉴욕과 뉴저지 핫라인 가동…전문상담 인력 대기


이들은 24시간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로 상담하며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은 물론, 폭력의 가능성으로 심리적 위축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뉴욕가정상담소 김희선 코디네이터는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현직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변호사 등이 직접 강의하며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강의해 상담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면서 “이들 봉사자들은 상담소 업무시간 이후와 주말 24시간 동안 각종 폭력에 위협 당하는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안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선 코디네이터 "피해자 보호 신속" 강조

5주 동안 총 35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이들은 뉴욕가정상담소 사회복지사와 뉴욕시 플러싱109경찰서 소속 전문 경찰 및 가정폭력 전담반, 변호사 그리고 각 분야 전문인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기본개념과 상식, 아동학대, 노인학대, 성 폭력, 마약 및 알콜 중독과 폭력의 연관성 등을 교육받았다. 

또 이들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법적지원(가정법 및 이민법)과 가정폭력 안전대책 제시법,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주택선택과 경제교육, 기본상담법과 셀프케어, 성 소수자 폭력실태 및 피해보상제도, 핫라인 윤리강령 등을 교육받아 피상담자를 전문적으로 안내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뉴욕가정상담소 산하 봉사자 모임인 ‘하모니’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수료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문의) 뉴욕가정상담소 718-460-3801ext.36, (뉴욕핫라인)718-460-3800, (뉴저지 사무실)201-731-380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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