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토) 엘살바도르 선교센터에서 인근 목회자 및 성도 등 신년축복 기원
중미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에서 5개 지역 교회들이 연합으로 신년예배를 드리며 복음전파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엘살바도르에서 사역하고 있는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가 전해왔다.
2020년 새해 첫 주말인 지난 4일(토) 저녁시간,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엘살바도르 선교센터에서는 싼미구엘 지역과 산살바도르 지역, 싼니콜라스와 뽀뜨레리요스, 싼삘립뻬 등 5개 지역의 현지인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신년연합 전도대회가 열렸다.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사역하는
엘살바도르 선교센터에서 교회 연합으로
합심기도 찬양 등 복음전도 앞장 다짐
이번 신년연합 전도대회에는 뉴욕에서 엘살바도르 교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노엘 소사목사가 11년만에 고향을 방문, 이날 신년연합예배에 동역자들과 함께 참석해 박수갈채를 받는 등 복음전도에 협력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고 황영진 선교사는 밝혔다.
이날 예배는 싼니콜라스 교회(담임:알론소목사) 찬양팀이 연주로, 알론소목사의 사회와 노엘 소사목사와 황영진목사의 설교, 그레고리 집사의 특별 연주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교회부흥과 가정의 회복을 위해 각각 뜨겁게 기도하는 한편 이날 함께 참석한 각 지역교회 담임목사는 성도들을 안수하며 2020년 한 해를 믿음으로 승리할 것을 축복했다.
엘살바도르 한인선교사협의회 송구영신예배 드려
한편 엘살바도르 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박기창선교사)는 구랍 31일 오후 11시 이 협의회에 속한 회원 6가정이 모인 가운데 송구영신예배를 함께 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선교지에 더욱 충만하길 기원했다.
회장 박기창 선교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송구예배는 최정환 선교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황영진 선교사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15:10)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회개의 기도(신재민 선교사) △감사의 기도(김마리 선교사) △결단의 기도(조사라 선교사)로 이어졌다.
또 2부 영신예배는 손강국 선교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금찬 선교사가 ‘의인의 길’(시편1:1~6)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한국과 엘살바도르를 위해(정숙연 사모) △가정과 자녀를 위해(박순미 사모) △선교사들과 사역들을 위해(황은숙 선교사) 각각 합심기도 한데 이어 각 선교사 가정의 자녀들에게 안수기도했다. 축도는 박기창 선교사가 맡았다.
황영진 선교사는 “중미의 작은 나라에 한인선교사 가정이 사역하며 하나님의 복음전도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에 송구영신 예배를 마친 후 윷놀이 등을 통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한인선교사협의회에 가입된 선교사들은 다음과 같다.
△박기창 정숙연 선교사(2001년 뉴저지장로교회 파송/협의회 회장) △황영진 황은숙 선교사(2014년 뉴욕선한목자교회 파송/협의회 총무) △황병철 박순미 사모(2016년 엘살바도르한인교회 부임/합동측) △손강국 조사라 선교사(201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북미총회 파송/개척중) △김금찬 김마리 선교사(2019년 한국JDM파송/엘살바도르 메타판 선교훈련센터 원장) △최정환 신재미 선교사(2019년 한국JDM파송/산살바도르 내 대학생 및 학원선교)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엘살바도르 5개 교회 연합 '2020년 새해 복음 전도대회' 열어 성령의 역사 기원
입력 : 2020-01-11 12: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