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족재단, 마스크 4,000장 뉴욕목사회 등 시니어 단체들에 기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따라 한인노약자 보호 위해 전달
 
하늘가족재단측으로부터 마스크를 기증받은 뉴욕목사회 회장 이준성목사가 마스크를 쓰고 감사하고 있다. 


하늘가족재단(대표:황미광)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사태 확산과 관련, 한인 노약자를 위한 4,000장의  마스크를 준비해 뉴욕한인목사회(회장:이준성목사)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에게 잇따라 기증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하늘가족재단은 지난 16일과 17일 뉴욕한인목사회와 뉴욕 한인노인상조회(회장:배광수), 대뉴욕한인상록회, 우리데이케어 등 성인 시니어 단체들에게 마스크 4,000장을 각각 기증해 기쁨을 더했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는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대표.(우측두번째)


재단 황미광 대표 “시니어단체 활동 재개할 때 더 기증할 생각”
뉴욕목사회 회장 이준성목사 “감염병으로 위기의식 팽배”
“어려운 시기, 이웃 사랑하고 돕고 협력하는 부유한 마음” 감사


하늘가족재단 황미광 대표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들을 위해 마스크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노인분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생을 즐기시길 원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나누어 드리기로 한 것인데, 현재 시니어단체들이 바이러스 때문에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앞으로 활동이 시작되면 마스크 기증을 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뉴욕목사회 회장 이준성목사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마음까지 냉랭해지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구하기도 함든 마스크를 제공받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연로하신 목사님들도 매우 좋아하셔서 마음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회장 이준성목사는 “미국과 전 세계가 어려운 기간을 거치면서 이처럼 서로 돕고 협력하고 사랑하는  모습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늘가족재단측은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경우 중앙장의사(162-14 Sanford Ave., 전화 888-353-2424)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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