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청년에 식품 지원 21일 뉴욕효신장로교회 청년부

유학생과 홀로사는 청년 10여 명 방문해 쌀과 김치, 계란 등 음식지원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최근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교회 청년들을 찾아 식료품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뉴욕효신장로교회 청년부는 21일(토) 오후 이 교회 유학생과 홀로 거주하는 청년 10여 명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쌀과 라면, 햇반, 계란과 김치, 통조림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음식물을 받아든 청년대학생들은 예상 못한 교회의 지원에 감사를 연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들은 뉴욕효신장로교회 청년부가 특별기금을 마련해 구입한 것이다. 

뉴욕효신장로교회 청년부 담당 정준영목사는 “평소 젊은층의 형편에 관심이 많으신 문석호 담임목사님께서 감염사태로 어려울 수 있는 성도들을 점검하는 가운데 청년부가 나서게 된 것”이라면서 “특히 22일 주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뉴욕주가 락다운을 선언한 날이어서 청년부가 모은 특별기금으로 유학생들과 홀로사는 청년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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