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서류미비 가정 지원 17일부터 1천여 가정 대상

민권센터는 서류미비 한인가정 1천여 가구에게 생활비 지원을 17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연방 코로나19 경기부양 지원에서 빠진 가정에 한해 이루어지는 2차 지원이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트(맨좌측)가 상담하고 있다. 


서류미비 한인가정 지원을 위해 모금활동을 벌였던 민권센터(사무총장:존박)가 지난 17일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미비자 한인가정에 대한 민권센터의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사태와 관련, 미연방정부의 경기부양 지원혜택을 받지 못한 가정에 한해 이루어진 것이다. 

민권센터는 공개신청 접수와 한인단체 추천을 통해 총1,058 가정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뉴저지주를 포함해 3차 지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21희망재단 후원으로 30가정을 지원한 1차 지원에 이은 2차 지원으로 오픈소사이어티재단과 뉴욕이민자연맹(NYIC)기금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3차 지원은 뉴저지주 170가정을 대상으로 현재 계획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지원은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및 키스(KISS) 등 기업후원금과 온라인 모금 등을 기본재원으로, 앞으로 혜택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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