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목사 2일새벽 소천 맨하탄 병원서 신부전증 악화

고 안성국목사가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 2일 오전 5시30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안성국목사(뉴욕능력교회 담임)가 오늘(2일) 새벽 5시30분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 맨하탄 Weill Cornell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62세. 유족에는 안현자 사모와 사이에 두 자녀가 있다.

수년간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던 고인은 최근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돼 평소 치료받던 맨하탄 Weill Cornell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중, 상황이 어려워 어제 (1일)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을 끝으로 하나님의 품안에 안겼다.

뉴욕 웨체스터자역 교회협의회와 뉴욕교회협의회, 뉴저지교협 등 인근 동역자들이 나선 가운데 신장이식 수술을 위한 모금을 벌이는 등 도움의 손길이 계속돼 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91년 2월8일 미국 이민을 시작한 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뉴욕서지방회 소속으로, 감리사를 두차례 역임하는 한편 뉴욕능력교회를 개척한 이래 30년 동안 목회와 복음전파에만 전념해 주변에서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인의 친형인 안성훈목사는 미국연합감리교(UMC) 소속이다.

장례는 능력감리교회가 주관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입관예배 : 7월5일(주일) 오후 6시 중앙장의사 (미주자치연회 뉴욕서지방회 감리사 민경용목사)
발인예배 : 7월6일(월) 오전10시 중앙장의사 (웨체스터지역교협 회장 허경열목사)
하관예배 : 7월6일(월) 오전 11시 Laurel Grove Cemetery (성결대 미동부총동문회 장동신목사)

(문의)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전 감독 박효성목사 (914)439-6877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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