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광복절 경축행사, 퀸즈보로청 공동주최로 열린다"

75주년을 맞은 올해 광복절 경축행사는 뉴욕한인회 등 한인단체들과 퀸즈보로청이 처음으로 공동주최하게 된다. 찰스윤 뉴욕한인회 회장(맨우측)이 지난 10일 퀸즈보로청을 방문해 샤론이 청장대행(중앙)과 리차드 이 예산국장을 만나 광복절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퀸즈보로청(보로청장 대행 : 샤론 이)이 처음으로 우리나라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공동주최자로 나선다.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오는 15일(토) 개최되는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퀸즈보로청과 함께 공동주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5일 뉴욕한인회-퀸즈보로청  ‘공동주최’
경축행사, 오전11시, 오후2시 두차례 잇달아 
방역수칙 준수하며 유투브 실시간 방송 예정


찰스윤 뉴욕한인회 회장은 “퀸즈보로청이 한국 광복절 행사에 공동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하고 “지난 10일 퀸즈보로청 샤론이 청장대행과 행사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7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플러싱 먹자골목(Barton Ave. between 149 Place & 150 St.)을 중심으로 오전 11시 머레이힐 역 앞에서 한차례 열리고, 이후 퀸즈보로청에서 오후 2시에 연이어 열리게 된다. 

오전 행사는 뉴욕한인회와 주뉴욕총영사관,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퀸즈보로청이 공동주최하는 한편 오후행사는 뉴욕한인회와 퀸즈보로청이 공동주최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특히 아직까지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되는 관계로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 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뉴욕한인회는 오전행사 참석자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후행사의 경우에는 지역정치인과 협력단체장 등 소수인원만 참석하도록 했다고 전하고, 모든 행사를 온라인 유투브로 실시간 방송하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복절 경축행사에서는 올해로 설립60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 기념식도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주상원이 채택한 ‘뉴욕한인의날 결의안’ 원본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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