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할렐루야대회 1차 준비기도회, 13일 폭우 속 "하나님의 은혜 기원"

뉴욕교협은 13일 할렐루야대회 1차준비기도회를 폭우 가운데 야외에서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앞서 11일에는 실무자준비회의를 갖고 행정과 동원, 홍보, 재정 등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2020할렐루야 뉴욕복음화 대성회를 위한 준비작업이 본격 가동됐다.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할렐루야대회 개최를 결정한 한 뉴욕교협(회장:양민석목사)은 지난 11일(화) 임원 및 준비위원(위원장:김희복목사)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예배순서자 선정과 찬양대 구성 그리고 홍보와 안내, 재정 등 준비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11일, 할렐루야대회 실무준비회의 열고
강사에 대한 의전 및 행정 홍보 동원 재정 점검
13일, 폭우 속에서 1차 준비기도회 갖고 결속 다짐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강사진으로부터 그 어떤 후원금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교협 산하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진행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는 강사들로부터 받는 후원금 대신 회원교회들이 십시일반 협력하는 것이 할렐루야대회의 좋은 전통이 될 것이라며 재정투명성에 대해 그동안 강조해왔다. 

"재정투명성은 물론 회원교회 100달러 지원운동 필요"

할렐루야대회 재정투명성을 강조해온 회장 양민석목사는 “코로나 감염사태로 교회들의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회원교회 한 교회가 100달러씩만 모아도  충분히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이어 13일(목) 오전11시 크리스토퍼 몰리파크에서 할렐루야대회를 위한 1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마이클 조 선교사와 황성주 박사 등 주강사진과 날씨를 위해서 그리고 할렐루야대회 운영사항과 원활한 협력방안, 뉴욕교계 차세대 양육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준비기도회 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이어진 이날 기도회는 총무 이창종목사의 인도로, 임병남목사의 기도, 임지윤목사의 바디워십, 목사회 회장 이준성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정순원목사(교협 직전회장)는 사도바울의 결단성이 한인교회 지도자 모두에게 필요한 자세라며 할렐루야대회의 영적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부름받은 자들은 결단성과 과감성 갖추어야"

정순원목사(교협 직전회장)는 ‘택자의 결단’(갈1:11~24)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진리의 광장에 초대받은 자는 부름받은 자로서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주님을 만난 바울이 즉시로 자신이 가던 길을 버렸듯이 우리도 방향전환의 결단이 있어야 하고 또 방향을 전환한 자는 즉시로 과감하게 전진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할렐루야대회가 거룩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1차 준비기도회에는 박마이클목사, 부회장 손성대장로, 김경열목사가 나서 합심기도를 이끌었으며, 임영건목사, 김영식목사, 이광모장로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한편 이날 오찬은 수석협동총무 김신영목사가 제공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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