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맞아 버추얼 갤러리 50인 사진작품 전시

뉴욕한국문화원은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재미한인아티스트들을 찍은 사진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하고 있다. 위 사진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박준 씨가 찍은 재미한인예술가 50인의 초상.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맞아
재미한인아티스트 사진작품 온라인 전시
“긍정마음으로 아시안 혐오 범죄 극복해야”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인 5월을 맞아 그동안 전시된 재미 한인아티스트 사진작품들을 모아 버추얼 갤러리 영상전을 마련했다. 

뉴욕한국문화원측은 최근 아시안들에 대헌 증오범죄로 한인사회의 우려가 깊은 상황에서 재미 한인들의 끈끈한 결속력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 아시안들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아시안문화유산의 의미를 적극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재미 한인아티스트 사진전 온라인 클로징 리셥션이 줌으로 열렸다. 


재미 한인아티스트 사진전 온라인 클로징 리셉션이 열린 지난 27일에는 뉴욕현지 미술관계자와 한인동포 6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FIT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와 한국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는 변경희 교수가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축하의미를 더했다. 

볼티모어에서 활동 중인 원로 미술가 유수자 작가는 “최근 영화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큰 힘을 얻었다”며 “오랫동안 미국에서 활동해온 재미 동포 작가이자 동년배 아티스트로서 한국문화 성장에 대해 더욱 자랑스런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인종차별문제에 대해서 1970년부터 현재까지 50년 동안 본인의 이민생황을 빗대어 “대부분의 평범한 미국인들은 인종을 떠나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면서 “최근 인종혐오 문제를 너무 일반화하지 말고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보다 긍정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갤러리 보기) www.youtube.com/watch?v=ot18sNWoSoE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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