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28일 7월 월례회 열고 회무처리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월례회가 28일 뉴욕나눔의 집에서 열려, 구제사역의 투명성과 신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줄 맨우측부터 시계방향)박성원목사, 회장 유상열목사, 양민석목사, 김인한장로, 사무총장 박진하목사, 이종명목사, 한필상목사, 한준희목사.

후원자 현황파악 및 재정 투명성 방안 논의
회장 유상열목사 “정확성과 신뢰성 강화필요”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유상열목사) 7월 월례회가 28일 뉴욕나눔의 집(대표:박성원목사)에서 열려, 후원자 현황파악을 비롯 재정 투명성을 유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장 유상열목사(리빙스톤교회 담임)는 “펜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날카로워졌다. 모두가 치유가 필요하다. 또 물질을 모아놓고 쓰지못하고 죽는다면 매우 불쌍한 인생이다. 몸과 마음과 물질 모두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마음으로 기아대책의 사역을 잘 섬기고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재정관리를 하도록 애써야 한다”고 밝혔다. 

회무보고에서 사무총장 박진하목사(퀸즈침례교회 담임)는 후원아동 보고를 통해 “올해 1/4분기에 비해 2/4분기에 들어서 6명이 늘어난 88명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후원자 명부록 정리와 관련해서는 “아동후원비가 3개월 미납될 경우 후원자에게 연락을 취해 정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재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석목사 “예수공동체의 회복과 축제 만들자”

이에앞서 박성원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양민석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뉴욕그레잇넥교회 담임)는 ‘빈들에서의 축제’(요6:5-13)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펜데믹으로 만성적 식량부족 현상이 2배 증가해 2억5천 만명이 굶주린다는 보고가 있다”며 “육체적 빈곤과 정신적 빈곤을 풍성한 축제로 만들기 위한  3가지 원리를 성경은 첫째, 사람들의 손을 통해 일어난 기적의 축제요 둘째, 은혜받은 자의 마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축제요 셋째, 순수한 마음을 통해 역사한 축제임을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혼자 하시지 않고 더불어 이루어가는 예수공동체로 기적과 회복을 만든다면서 도시락을 내놓은 어린이의 순수한 은혜의 마음이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으므로, 기아대책기구 역시 이같은 은혜의 풍성함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월례회에는 이종명목사, 한필상목사, 한준희목사, 김인한 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한편 기아대책기구는 굶주리는 아동후원을 주사역으로 하고 있으며, 후원비는 1명 당 월 30달러다. 

(후원참고) 홈페이지 : breadngospel.org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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