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목사 "체험한 은혜와 동떨어진 삶이 교회와 성도에게 무기력감 준다" 일침

은혜와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는 21일 이용걸목사<사진> 초청 성령대망회 영성회복 집회를 마련했다. 

체험한 은혜와 동떨어진 삶 않돼
하나님께 받은 은혜 갖고 생활하라
‘하나님말씀-예배-사랑’연결 강화해야


“어렵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너무나 쉽게 그 은혜를 쏟아버리는 인생들이 많다. 그 은혜와 무관하게 아무렇게나 사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고린도전서 6장1절에서 바울사도는 그렇게 강조한 것이다.”

은혜와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가 21일 오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마련한 ‘성령대망회 영성회복 집회’ 강사로 나선 이용걸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원로)의 일침이다. 
 
이용걸목사는 2017년 자신이 개척한 필라영생장로교회를 은퇴한 후 쉼없이 목회현장을 찾아다니며, 후배사역자 대상 목회세미나와 말씀훈련, 영성집회 등을 펼치고 있다. 

이용걸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출19:1-6)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당과 일상생활에서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는 목회자와 교인들의 생활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면 이런 모습으로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는 약속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전심으로 드리자 ▲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자고 제시했다. 

그는 먼저 어린시절의 서원을 잊고 살아간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중병에 걸려 죽을 진단을 받은 후, 변 아무개 권사의 기도로 치유받은 12살 때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했으나 “돈벌어 장로로 섬기겠다”고 생각을 바꾼 것이 고난의 시작이 됐다는 것.
 
은혜와진리교회 심화자 담임목사<사진>는 명망있는 목회자를 초청해 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님은 그 서원을 기억하셔서 나를 목사로 만드셨다고 고백하며 “은혜받을 때의 마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고 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굳게 믿고, 그것을 근거로 예배 잘 드리고, 사랑으로 실천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성취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않기 때문에 현대시대로 오면서 교회가 영적 권위를 잃고 있으며, 성도들 역시 힘없는 삶을 산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한 기념사진.

이번 집회를 마련한 심화자목사는 “2017년 자신이 개척한 영생장로교회에서 은퇴이후 쉼없이 일선 목회현장을 찾아다니며 목회상담과 말씀훈련, 집회 등을 펼치고 계신 이용걸목사님을 초청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뉴욕지역 교회와 강단이 다시 활력을 되찾아 복음이 왕성하게 일어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집회는 오는 11월16일(화) 오전 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양승호목사)에서 계속 마련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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