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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 골드만삭스 “美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할 것”
사진=AP연합뉴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동안 월가에서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컸는데 이와 정반대되는 낙관론을 제시한 것이다.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연착륙”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을 확률을 35%로 예상한다고 하치우스는 전했다. 월가의 경기침체 가능성 예상치인 65%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20...
입력:2023-01-26 15:10:01
美 법무부, 구글 고소… “디지털광고 시장서 불법 남용”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이자 빅테크 기업인 구글이 미국 정부에 의해 반(反)독점 소송을 당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불법 남용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시장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법무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와 뉴욕·캘리포니아 등 8개 주가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법무부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구글이 자사의 디지털 광고기술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업체를 상대로 ...
입력:2023-01-25 15:10:01
美국무차관 “IRA 전기차 혜택, 궁극적으로 한국에 이익”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이 한국에도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또 수입차의 리스 차량에 IRA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한 것은 한국 등 동맹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페르난데스 차관은 24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대담에서 “최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삼성 등 여러 회사와 정부 관리들을 만나 IRA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에게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것을 제거할 방법...
입력:2023-01-25 15:10:01
산천어축제 관광객 100만명 돌파… 해외서도 화제
외국인 관광객들이 25일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산천어를 잡은 뒤 즐거워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2023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 화천군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산천어축제 누적 관광객이 108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003년 처음 열린 산천어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군은 축제의 성공 비결로 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실내얼음조각광장, 대형 눈 조각, 눈 얼음 썰매, 선등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꼽았다.지역 42개 봉사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도 ...
입력:2023-01-25 15:10:01
바이든, 6년 공석 北인권특사 지명… 인권문제 적극 제기할 듯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델라웨어에서 주말을 보낸 뒤 2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마중 나온 군인에게 경례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줄리 터너(사진) 미 국무부 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을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 북한인권특사는 6년간 공석이었다. 미국이 앞으로 대북 관여 과정에서 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할 것을 예고하는 조치다.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국무부 인권·노동국에서 16년을 근무하며 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터너를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하고 상원에 ...
입력:2023-01-24 15:10:01
부산시, 세계 첫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한다
부산시가 세계 최초의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부산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권형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월 법인 설립 준비, 시스템 테스트에 착수하고 하반기부터 거래소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영화·게임 등 지식재산권이나 부동산, 선박, 귀금속 등 가치상승이 예상되지만, 가격이 높아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조각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고가의 상품을 잘게 쪼개 여러 명이 투자하고, 투...
입력:2023-01-24 15:10:01
‘평균 인하폭’ 공시 의무화… 금리인하요구권 실효성 높인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중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금리를 얼마나 내렸는지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제도가 마련된다. 금융당국은 ‘이자 장사’로 역대급 수익을 올린 은행권을 겨냥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마련해 이르면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단순 신청 건수 위주였던 (금리인하요구권의) 수용률 공시를 개선하고 수용률 공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금...
입력:2023-01-19 15:10:01
MS, 1분기 1만명 해고… 美 본격 경기침체 국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명 정리해고 계획을 밝히며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행렬에 동참했다. 실적 악화를 대비한 조치여서 경기침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크게 떨어져 향후 몇 달간 성장이 약화할 것이라는 비관이 쏟아졌다.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중 직원 1만명에 대한 해고 방침을 밝히고 곧바로 해고 통지를 시작했다. 전 직원 20만명의 5%를 한꺼번에 구조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일부 지역은 경기침체에 있고, 다른 지역은 경기침체를 예상한다”며 감...
입력:2023-01-19 15:10:01
美 컬럼비아대 첫 女총장… 아이비리그 8곳 중 6곳이 여성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에서 사상 첫 여성 대학총장이 탄생했다. 컬럼비아대는 “경제학자인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60·사진) 현 영국 런던정경대(LSE) 대학총장이 오는 7월 1일 제20대 총장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란은행(BOE) 부총재를 역임한 샤피크 대학총장 예정자는 미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에서 경제학·정치학을 전공하고, LSE 경제학 석사,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에서 경력을 쌓아 36세 때 최연소 세계은행(WB) 부총재가 됐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영국 국제개발부 사무차관 등을 지냈...
입력:2023-01-19 15:10:01
부산국제아트센터에 파이프오르간 들어선다
부산시민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조감도)에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이 들어선다. 파이프 4406개, 스탑 62개, 건반 4단 규모다. 가격만 30억원에 달한다.부산시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설치할 파이프오르간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파이프오르간은 길이가 다른 여러 관을 음계에 맞춰 배열하고, 여기에 바람을 보내 소리를 내는 악기다. 웅장한 규모와 다채로운 소리로 ‘악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국내에는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에 설치됐거나 설치 중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입력:2023-01-19 15:05:01
아바타로 등본 떼고 시장 면담…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 설명회를 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아바타로 경제, 교육, 세무, 행정, 소통 5대 분야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상공간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이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정서비스를 위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세계 도시 가운데 처음이다.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을 통한 1단계 행정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메타버스 서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앱을 시작하면 본인 인증...
입력:2023-01-16 15:10:01
3년간 썼는데 이제 이별… 실내 마스크 설 연휴 직후 해제 가능성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붙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 연합뉴스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기를 조만간 결정한다.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국내 위험요소가 상당부분 사라졌다는 판단에서다. 조정 시기는 설 연휴 직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은 1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때가 그리 멀지 않았다.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히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위는 17일 회의에서 해제 여부 및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1단계 조정이 이뤄지면 실내 마스크 ...
입력:2023-01-16 15:10:01
1%대 저성장 터널 앞에 선 한국경제… 한은, 금리인상 멈출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년 반 새 3% 포인트 인상되면서 올해 한국 경제는 1%대 초중반 저성장이 불가피해졌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드는 만큼 물가는 잡을 수 있지만 경기는 침체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때가 아직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경기 침체를 막아야 하는 정부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3일 연 3.25%였던 기준금리를 3.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
입력:2023-01-16 15:05:01
‘은빛요정’ 빙어의 유혹 인제빙어축제 20일 개막
‘겨울호수의 은빛요정’으로 불리는 빙어가 3년 만에 겨울축제로 다시 찾아온다. 제23회 인제빙어축제(사진)가 20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대자연과 함께하는 겨울놀이 천국’이다. 빙어 얼음낚시를 비롯해 눈·얼음 썰매 얼음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축제 메인 프로그램은 빙어 얼음낚시다. 다른 겨울축제와는 달리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빙어낚시터 면적은 2만4000㎡로 얼음구멍 1400개가 뚫린다.눈과 얼음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입력:2023-01-16 15:05:01
한라산 고도별 식생분포도 올해 완성된다
고도별 한라산 식생분포 조사가 올해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시스한라산의 고도별 식생분포 조사가 올해 마무리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내 최초로 진행한 고도별 한라산 식생분포 조사를 연내 마무리, 온난화 등에 의한 자연 자원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도 세계유산본부는 2020년부터 한라산 북서부(어리목), 동부(성판악), 북부(관음사)에서 고도 100m 단위로 식생조사구 19개를 선정하고, 개별 수목의 위치와 수종, 굵기 등의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에 등록해왔다.현재까지 5807그루의 수목 정보를 구축했다.올해는 남부(돈내코)...
입력:2023-01-16 15:05:01
3개월 쌓인 美 복권, 1등 1조6000억 ‘잭팟’
‘파워볼’과 미국의 복권 양대산맥을 이루는 ‘메가밀리언스’에서 3개월 만에 1등이 나왔다. 1등은 13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당첨금을 29년여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늦게 추첨된 메가밀리언스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1등 추첨번호는 30·43·45·46·61과 14였다. 메가밀리언스 복권은 1부터 70 사이 숫자 5개를 선택하고 1~25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메가밀리언스는 지난해 10월 당첨자가 나온 뒤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 됐다. 메가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은 2018년 10월 15억3000만 달러...
입력:2023-01-15 15:10:01
“아픈 역사, 고통스러워도 다음 세대에 공유해야”
캄보디아의 리티 판 감독. ‘다큐멘터리 거장’인 그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주 독재 정권 이후 영화를 찍기 시작한 첫 세대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음 세대에 이야기하고 희생자를 기릴 수 있게 해야 한다. 배신자가 누구였고 희생자는 누구였는지 알아야 역사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아무 것도 적지 않고 페이지를 넘기는 건 이상한 일 아닌가.” 최근 부산 수영구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만난 ‘다큐멘터리 거장’ 리티 판(58)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주 독재 정권 이후 영...
입력:2023-01-13 15:10:01
‘세계경제포럼’ 3년 만에 대면회의 개최… “향후 2년 생활비 위기·부채 위험” 경고
세계경제포럼(WEF) 운영진들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주 콜로니의 WEF 본부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 두 번째가 보르게 브렌데 WEF 회장이다. EPA연합뉴스오는 16일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향후 2년 간 가장 큰 글로벌 위험은 ‘생활비 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정상급 52명을 비롯해 약 2700명이 참석한다.WEF는 다보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11일(현지시간) ‘세계위험보고서 2023’에서 ‘10대 세계 위험’을 각각 단기(2년)와 장기(10년)로 구분해 발표했다. 설문조...
입력:2023-01-12 15:10:01
불붙는 망사용료 법제화, EU “빨리” 美 “반대”… 한국은 어정쩡
주요 국가에서 ‘망 사용료’가 뜨거워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선제적으로 망 사용료 법안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반면 미국은 국무부까지 나서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에서는 ‘이동통신 산업 보호’ ‘콘텐츠 제작자 보호’라는 2가지 가치가 맞부딪히는 중이다. 명확한 궤도를 형성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은 지난 9~11일 방한 일정 중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한국법인 관계자들을 만나 시장 상황과 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는 “망 중립성은 콘텐츠를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
입력:2023-01-12 15:10:01
인터넷을 자양분 삼아… Z세대, 새 길 찾는다
Z세대가 가장 걱정하는 사회 문제는 기후위기다. 2019년 영국과 미국에서 진행된 Z세대 대표 표본 설문조사에서 최대 걱정거리 1위는 ‘지구의 미래와 환경’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 응답자의 60%가, 미국은 43%가 가장 염려하는 문제로 꼽았다. 사진은 기후위기 시위에 나선 Z세대의 모습이다. 게티이미지 제공 청년세대론은 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하지만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지나치게 인구 범위가 넓어 정교한 세대론...
입력:2023-01-12 08:55:01
모녀의 외침 “나는 내 몸이 아니라 그냥 나야”
“엄마, 나는 내 몸이 아니라 그냥 나야. 나는 내 몸으로 말해지는 존재가 아니라, 내가 행하는 것으로 말해지는 존재야.” 주인공인 ‘나’는 “이혼한 몸으로 어떻게 살거냐”는 엄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1983년생인 나는 몸에 얽힌 폭력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아주 마른 몸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힘이 없고 용기가 없을 거란 선입견에 갇혀 주눅 든 10대를 보냈다. 20대엔 왜소한 몸에 대한 콤플렉스와 데이트 폭력을 겪었다. 결혼했지만 남편과 ‘몸’에 대한 생각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국 헤...
입력:2023-01-12 08:05:01
15세기 伊 피렌체… 르네상스 뒤에 숨은 이야기들
'세계 서적상의 왕'으로 불린 15세기 피렌체의 서적상 베스파시아노 초상화. 베스파시아노의 흔적은 현재 피렌체에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피렌체 지식계의 중심이었던 그의 서점은 피자 가게가 되었고, 그의 이름은 산타 크로체 성당의 작은 명판에 새겨져 있을 뿐이다. 책과함께 제공   피렌체 서점 이야기/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책과함께, 640쪽, 3만5000원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무블, 780쪽, 4만4000원   이탈리아 중부의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도시'로 유명하다. '천재들의 ...
입력:2023-01-12 08:05:01
인문학·과학 융합해 살핀 1만년 인류 역사
세계사와 과학사를 교차시키고 융합하면서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전 역사를 꿰어낸다. 역사가 과학을 낳고, 과학은 역사를 변화시켰다. 예컨대, 계몽주의 시대가 과학혁명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역사는 산업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책은 역사와 과학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현대에 이르는 과정을 서술한다. 역사 분야는 서양사학자인 임종권 한국국제학연구원 원장, 과학 분야는 컴퓨터공학자인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맡아 함께 책을 썼다. 인문학자와 과학자의 보기 드문 공동 작업이다. 책은 고대로부터 시작한다. 신화와 종교는 우주 만물에 대한 궁금증...
입력:2023-01-12 04:50:01
한화솔루션 美 인플레법 대응, 북미 최대 솔라 허브 만든다
한화솔루션 태양광 설비 생산 공장 내부. 한화솔루션 제공한화솔루션이 미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 투자금액만 3조원을 넘는다.한화솔루션은 11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먼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3조원을 투자한다.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각각 3.3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단지를 새로 짓는다.이렇게 하면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핵심 ...
입력:2023-01-11 15:10:01
유엔 “오존층 회복중… 2040년이면 극지방 외 완전 복구”
태양의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오존층이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과학자들은 극지방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2040년까지 오존층이 완전히 복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존층 보호를 위해 유해 물질 사용을 줄이기로 한 국제적 노력이 실제 효과를 내는 것이다.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 등은 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2022 오존층 감소에 대한 과학적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오존층은 태양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흡수해 산소로 바꿔준다. 성층권(지상 10~50㎞)에 존재하며 20~25㎞에서 농도가 가장 짙다. 오존 고갈로 오존층에 ...
입력:2023-01-10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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