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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美, 對中 수출통제에 한·일 등 동맹 참여 원해”
케빈 울프 전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 담당 차관보가 지난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한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돕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미 정부가 대중 수출통제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트라 제공미국은 대중(對中) 수출통제 조치에 한국, 일본 등 주요 반도체 동맹이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미 수출통제 전문가가 말했다. 또 한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돕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면 미 정부가 대중 수출통제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케빈 ...
입력:2022-12-11 15:05:01
“합창은 서로 믿고 두려움 없이 가는 것”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헤리티지 녹음실에서 멤버 김효식 이신희 박희영(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했다. SBS 합창 오디션 ‘싱포골드’에서 솔리스트로 함께 활약했던 멤버 이철규는 팀 활동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한결 기자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싱포골드’에서 공연하는 장면. SBS 제공 색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포골드’(SBS)가 오는 25일 마지막 방송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합창 오디션을 표방해 우승팀은 한국 대표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공연은 전통...
입력:2022-12-09 15:05:01
재건축 안전 기준 30%로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 2배 높인다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서 구조 안전성 비중을 낮춘다. 대신 주거환경, 설비노후 등의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층간소음, 녹물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성이 커졌다.국토부는 8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서 50%를 차지하는 구조 안전성의 비중을 3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은 15%에서 30%로, 설비 노후도는 25%에서 30%로 높인다. 비용 편익은 10%로 동일하게 유지한다. 국토부는 이달 중 행정예고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이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구조 안전성은 건물 기울기, 내구력 등 골조 노후도를 ...
입력:2022-12-08 16:05:01
메타버스서 놀며 영상 제작까지… 플랫폼 ‘신인류’ 초등생들
기자의 아바타가 지난 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접속해 인터뷰를 진행할 알파세대의 아바타를 찾고 있다. 제페토 화면 캡처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등록된 약 5000만개의 게임은 대부분 전 세계 초등학생이 만들었다. 1980년대 이전 세대에서는 컴퓨터공학 전공생이나 컴퓨터 동아리에서만 다루던 ‘코딩’이 아이들에겐 낯설지 않다. 자라면서 디지털 세상을 경험한 것과 애초에 그런 세상에서 태어난 이들의 삶의 양식은 확연히 다르다. 호주 사회학자 마크 매크린들은 2010~2025년에 태어났거나 태어날 이들을 ‘알파(α) 세대’라고 정의했다. 영어의 마지막 알파벳 ...
입력:2022-12-08 16:05:01
美서 궁지 몰린 틱톡… 주 정부들 ‘사용 금지’
틱톡 로고. 연합뉴스미국 각 주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사용 규제 조치와 정보 유출 수사, 소비자 기만 소송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에 비밀리에 접근한 사실이 드러나 퇴출당한 중국 스마트폰업체 화웨이의 전철을 밟는 모습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토드 로키타 인디애나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틱톡을 상대로 주 정부 차원의 사용 제한 및 벌금을 요구하는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로키타 장관은 소장에서 “틱톡이 중국 정부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용자들에게 숨겨 미국 ...
입력:2022-12-08 16:05:01
점점 더 ‘나 혼자 산다’… 2050년엔 10가구 중 4가구 육박할 듯
국민DB홀로 사는 1인 가구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600만명을 돌파한 후 2년 만에 100만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2050년에는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됐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16만6000명으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다. 2005년 20.0%이던 1인 가구 비중은 2020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1인 가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9세 이하 청년층(19.8%)이었다. 그 외 70세 이상 고령층(18.1%), 30대(17.1%), 60대(16.4%) 순이었다. 대학 진...
입력:2022-12-07 15:15:01
G2 무역갈등 확대되나… 美, 中 겨냥 철강 탄소세 부과 검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철강·알루미늄에 탄소 배출 관련 관세를 새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과잉 생산을 막고,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세계 최대 철강·알루미늄 생산국이자 탄소 배출국인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새로운 관세가 현실화하면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커지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과 EU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무역 분쟁에서 사용되는 관세를 도입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새 프레임워크는 지난해 1...
입력:2022-12-06 15:10:01
뱃속부터 1살 ‘한국 나이’ 없어지고 민·행정법상 ‘만 나이’로 통일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던 ‘만 나이’ 관련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사법(私法) 관계와 행정 분야에서는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된다.국회 법사위는 6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만 나이 사용을 명시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연이어 의결했다.현재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로 여기고, 매년 한 살씩 증가하는 이른바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어 혼선이 계속됐다. 게다가 ...
입력:2022-12-06 15:10:01
눅눅해지지 않는 100% 생분해 종이 빨대 개발
쉽게 눅눅해지지 않으면서 땅 속이나 바닷속에서 100% 생분해되는 종이빨대가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오른쪽)·곽호정(왼쪽) 박사 연구팀과 서강대 박제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종이빨대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토양·해양에서 생분해되는 종이빨대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대다수 종이빨대는 액체에 닿아도 변형되지 않도록 폴리에틸렌(PE) 같은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있는데, 폐기 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남는다는 지적이 있었다.연구진은 대표적인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BS)를 자체 기술력으로 합성한 뒤 종이와 주...
입력:2022-12-06 15:05:01
덫에 빠진 한국경제… 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 계획 없거나 미정”
한국 경제가 침체의 덫에 빠졌다. 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의 불안한 경제 여건 때문에 기업들의 ‘내년 투자 시계(視界)’는 불투명하다. 대기업의 절반가량은 아직도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100곳)의 48.0%가 ‘투자계획 없음’(10%)이거나 ‘아직 계획 세우지 못함’(38.0%)으로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52곳은 투자계획을 수립했지만 대부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67.3%)를 한다고 대답했다. 내년에 기업들의 투자 성적표는 올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
입력:2022-12-05 15:10:01
美 IRA에 맞서… EU, 유럽 자체 보조금 도입 시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AP뉴시스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두고 미국과 유럽이 삐걱대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IRA에 맞서 유럽 자체의 보조금 도입을 시사했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헤 유럽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경쟁은 좋지만 이런 경쟁에서 공평한 경기의 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또 “미국의 IRA는 우리가 국가보조금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글로벌 환경...
입력:2022-12-05 15:10:01
[And 건강] 젊어지는 당뇨병… 더 무섭고 더 오래간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민 40% 이상 당뇨거나 위험군 비만율 높아진 2030 중심 증가세 사회활동 왕성한 40대에 합병증 시력상실·투석 등으로 더 고생 가족력 있거나 과체중땐 관리 필요   당뇨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공개한 '2021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만 19세 이상 7명 중 1명(유병률 13.9%), 30세 이상 6명 중 1명(16.7%), 65세 이상은 10명 중 3명(30.1%)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약 605만명으로, 2010년(320만명)에 비해 배 가...
입력:2022-12-05 15:05:01
장애인·기후변화 대응에 부동산까지… 공공데이터의 활약
2016년 ‘장애가 무의미한 세상’을 기치로 내건 협동조합 ‘무의’는 서울 사대문 안 휠체어 소풍지도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장애인과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 등 교통약자를 위해 지하철에서 주요 명소까지 휠체어 최적 경로와 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무의는 ‘휠체어로 대학로 완전정복’ 프로젝트를 내세워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해결사업’ 5대 과제에도 선정됐다. 진입로, 화장실, 엘리베이터 같은 정부의 휠체어 접근성 데이터 등을 토대로 대학로에서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문화예술·숙박·음식점·화장실 시설 등...
입력:2022-12-04 15:15:01
금융자산 10억 이상 부자 42만 돌파… 투자처 ‘부동산 → 금융’
방문객들이 4일 서울 둔촌동에 마련된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재개발 견본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개발 단지는 이번주 청약을 받는다. 연합뉴스한국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이른바 ‘부자’ 수가 4년 새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구 대비 1%도 안되는 부자들은 우리나라 전체 가계 금융자산 4924조원 중 2883조원(58.5%)을 차지했다. 부자의 70% 이상이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했다.4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는 2017년 말 31만명에서 지난해 말 42만4000명으로 4년 새 11만4000명 증가...
입력:2022-12-04 15:10:01
“한라산 탐방예약제, 제대로 운영되는 것 맞나요?”
한라산 정상부가 탐방객들로 가득하다.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탐방예약제에 대한 불만도 잇따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내년 신년 해맞이 야간산행 예약이 개시 한 시간만에 모두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한라산은 현재 예약 가능한 내년 1월말까지 주말 탐방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탐방 예약이 어려워지자 제주도 등이 운영하는 각종 민원 게시판에는 탐방예약제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게시글 작성자는 “새해 산행을 위해 지난 1일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접속했지만 사이트에 에러가 생겼고, 그 사이 예약이 모두 ...
입력:2022-12-04 15:10:01
애플은 ‘노 차이나’ 가속… 인도·베트남으로
‘아이폰 시티’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 공장의 전면봉쇄 사태를 겪은 애플이 ‘탈(脫)중국’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핵심제품 대부분을 생산하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줄이고 베트남과 인도 등지로 생산기지를 옮기겠다는 계획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대만 폭스콘 등 주요 협력업체에 “중국이 아닌 타 지역에서의 생산을 늘려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애플은 장기적으로 인도에서의 생산 비율을 40~45%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인도에서 생산되는 애플 ...
입력:2022-12-04 15:10:01
“시는 데리고 사는 것… 좋은 시집 골라서 1년 동안 읽어보자”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회의실에서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 ‘인생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시를 해석하지 말고 느껴지는 대로 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그 말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서 “문학작품을 읽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해석”이라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 시를 주제로 한 에세이집 ‘인생의 역사’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48)의 책으로 국내외 유명 시 25편을 소개한다. 해설이나 비평이라기보다 시를 함께 읽어가며 그 의미를 발견하고 ...
입력:2022-12-02 15:10:01
사우디, 韓 첨단기술 잇단 관심… 네옴시티 수주 주목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기업들의 ‘첨단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 디지털 전환(DX) 기술, 디지털트윈 등을 포함한 ‘K-정보통신기술(ICT)’을 깊이 관찰한다. 산업계에서는 네옴시티 건설사업 수주전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둘지 주목하고 있다.LG CNS는 지난달 30일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일행이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사진)했다고 1일 밝혔다. LG CNS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적용한 스...
입력:2022-12-01 15:10:01
기정사실화 된 ‘애플페이 상륙’… 흥행 가능성은 회의적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서 모델이 아이폰을 이용한 간편결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뉴시스애플이 현대카드와 제휴해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기가 널리 보급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국 시장을 선점한 삼성페이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적 시각이 적지 않다.1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조만간 현대카드와 제휴하는 형식으로 애플페이를 국내 상륙시킬 것이 ...
입력:2022-12-01 15:10:01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 질주… 올해 처음 10만대 넘어섰다
한국 완성차 업체 5곳이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차가 올해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가파른 전기차 판매량 상승세는 현대자동차·기아가 견인했다. ‘르쌍쉐(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GM)’는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 기여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다.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전기차 10만7783대를 팔았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늘었다. 현대차가 6만573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가 4만4088대로 뒤를 이었다. 두 회사가 판매한 전기차만 합쳐도 10만대를 넘는다. 여기에 한국GM이 2497대, 르노코리아차가 516대, 쌍...
입력:2022-11-30 15:10:01
中 장쩌민 전 주석 사망
로이터연합뉴스장쩌민(사진) 전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낮 12시13분 상하이에서 별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96세.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등의 공동 발표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백혈병으로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숨을 거뒀다.1989년 천안문 시위 진압 과정에서 권력을 잡은 그는 2003년까지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국가주석으로 15년간 중국을 이끌었다. 장쑤성 양저우 출신으로 마오쩌둥, 덩샤오핑에 이은 제3세대 지도자로 분류된다.베이징=권지혜 특파원 jhk@kmib.co.kr
입력:2022-11-30 15:10:01
[포토] 큰고니의 비행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30일 강원도 강릉시 경포저류지 위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날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2-11-30 08:20:01
[포토] 한강에 핀 고드름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1일에도 한파가 이어지며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입력:2022-11-30 07:35:01
[포토] 불 밝힌 사랑의 온도탑
29일 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다음 달 1일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매년 설정한 모금액이 1%씩 달성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이한결 기자
입력:2022-11-29 08:50:01
尹, 우주경제 로드맵… “2045년 화성에 태극기 꽂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6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우주기술이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면서 “한·미동맹을 한·미 우주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6대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달·화성 탐사, 우주...
입력:2022-11-28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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