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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영수’ 칭호 얻을 듯… 2027년 대만 무력통일 시도 예상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공산당 박물관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연설하는 모습이 상영되고 있다. AP뉴시스오는 16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3연임을 확정하며 ‘영수’ 칭호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수는 중공 100년 역사상 마오쩌둥에게만 부여됐던 호칭이다. 시진핑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해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마오쩌둥 반열에 오른다는 의미다.이번 당 대회에선 당장(黨章)에 명기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시진핑 사상’으로 축약돼 지도적 지위를 확립하게 될 것으로 ...
입력:2022-10-13 15:10:02
이란, 시위 학생들 정신병원에 감금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자 이란 당국이 시위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체포해 정신병원과 다름없는 교육시설에 가두고 있다. 이란 내 보수 진영에서는 당국의 강경 대응이 ‘지나치다’며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2일(현지시간) 최근 이란 보안 당국의 강경한 시위 진압으로 어린이가 상당수 사망했다며 시위 중 체포된 학생 수백명이 성인 교도소에 갇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세프 누리 이란 교육장관은 이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학생이 ‘심리 기관’에 구금돼 있다”며 “반사회적 행동...
입력:2022-10-13 15:10:02
美 대입 시험 평균점수 31년 만 최저
등교해 학교 일정을 읽고 있는 미국 고등학생들. AP연합뉴스미국 대입자격 평가시험인 ‘ACT(American College Test)’의 올해 평균 점수가 3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ACT를 주관하는 ACT사는 코로나19로 학력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ACT사는 12일(현지시간) 2022년 ACT 평균 점수가 36점 만점에 19.8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91년 이후 처음으로 20점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ACT 평균 점수는 5년 연속 하락 추세다. 지난해 평균 점수는 20.3점이었다. ACT는 SAT와 더불어 미국의 양대 대입자격 평가시험이다.ACT사는...
입력:2022-10-13 15:05:01
바이든 “中, 국제질서 재편 의도·역량 가진 유일한 경쟁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레드 클리프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이 사용한 훈련장을 새 국립기념물로 지정하는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이 중국을 국제질서 재편 의도와 역량을 지닌 유일한 경쟁국으로 지목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중국과 같은 능력이 결여돼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외교를 추구하는 한편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한 확장억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대외전략 방침을 담은 NSS를 공개...
입력:2022-10-13 15:05:01
‘우크라 총력 지원’에 러 ‘자폭 드론’ 맞불… 확전 양상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왼쪽)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튀르키예 측은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에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고 러시아도 이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ASS연합뉴스러시아의 대규모 ‘크림대교’ 보복공격에 서방이 결속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총력 태세를 갖추고 있다. 미국 주도의 반(反)러 국제연대 50개국이 다양한 첨단무기를 추가로 지원키로 한 것...
입력:2022-10-13 11:10:01
[포토] ICBM까지 꺼낸 푸틴
러시아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르스가 12일(현지시간) 이동식발사대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야르스는 직경 2m, 길이 23m, 최대 사거리 1만2000㎞인 이동식 미사일로 최대 10기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러시아 전략로켓군은 현재 장병 3000여명과 군사 장비 300여종을 동원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TASS연합뉴스
입력:2022-10-13 11:05:01
[포토] 佛 정유사 파업에 기름 대란
오토바이와 자동차 운전자들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주유소 앞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에선 정유사 노조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면서 전국 주유소에서 연료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업무 복귀를 명령했지만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AFP연합뉴스
입력:2022-10-13 06:05:01
사우디에 ‘굴욕’ 바이든, 관계 재설정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감산 결정을 늦춰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고서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모두 감정적 불만까지 드러내는 상황이어서 관계 악화가 극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관은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서 “OPEC 플러스(OPEC+)의 감산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은 사우디와의 양자 관계를 재평가하고 그것이 필요한 지점에 있는지, 우리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
입력:2022-10-12 15:10:01
英 중앙은행 “국채 매입 끝”…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 우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시장 안정을 위한 국채 매입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예정대로 14일 종료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영국발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연례총회에서 BOE의 채권시장 개입에 대해 “계획대로 이번 주 마지막 날(14일)에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사흘 남았다. 일을 마쳐야 한다”고 했다.BOE는 지난달 말 리즈 트러스 내각의 430억 파운드(약 69조원) 규모 감세안 발표 직후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
입력:2022-10-12 15:10:01
“푸틴은 이성적 행위자, 핵 사용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핵 활동과 관련한 모든 것을 지나치게 정치 이슈화한다”며 서방을 비판했다. AFP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전쟁이 ‘피의 보복’ 양상을 보이면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서방이 ‘푸틴 달래기’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이성적 행위자’로 칭하고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놨다.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CNN 인터뷰...
입력:2022-10-12 15:10:01
‘스타트렉’ 커크 선장 “우주여행, 장례식 같았다”
사진=AP연합뉴스196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했던 91살 노배우 윌리엄 섀트너(사진)가 1년 전 경험한 우주여행을 장례식에 비유하며 “가장 슬픈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섀트너는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공개한 책 발췌문에서 “내 우주여행은 축하할 일이 돼야 했는데 장례식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의 지독한 차가움과 땅밑의 (생명을) 따뜻하게 양육하는 지구의 대조가 압도적인 슬픔으로 나를 가득 채웠다”며 “내가 본 모든 건 죽음이었다. 난 차갑고 캄캄한 검은 공허함을 봤다”고 썼다....
입력:2022-10-10 15:05:01
한글도 한류 붐… ‘막내’ ‘동생’ 옥스퍼드 영어사전 오를 듯
막내, 동생 등 한글 단어가 내년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옥스퍼드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등재를 목표로 한류 관련 단어 추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고 별도로 K컬처 단어사전 발간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영어 사용자들이 쓰는 한류 단어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조 교수는 “다른 언어권에서 왜 한국어만 정기 업데이트하느...
입력:2022-10-09 15:10:01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中 권력투쟁 안 끝났나… 당 대회 코앞인데 지도부 인선 깜깜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산 첫 여객기인 C919 개발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있다. 시 주석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 3연임이 확실시된다. 신화뉴시스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인선에 관해선 여전히 전망이 엇갈린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총서기에 오른 2012년 18차 당 대회 때는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매체들이 7명의 상무위원을 포함한 정치국원 25명 명단을 정확히 예측했다. 그러나 시 주석이 ...
입력:2022-10-09 15:10:01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살인적 주거비 폭등에 ‘물가 대응’ 발목 잡힌 美 연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에서 열린 ‘페드 리슨스’(fed listens) 행사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임대료 폭등이 미국의 물가 상승 주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날 파월 의장은 비영리단체,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 주택·교육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 대화했다. AP연합뉴스미국의 살인적인 주거 비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대응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임대료 폭등은 최근 물가 데이터를 끌어올리는 주요인으로 지목되...
입력:2022-10-02 15:10:01
‘강달러’ 쇼크에… 미국 빼고 다 운다
일본 시민들이 26일 도쿄 시내에서 엔·달러 환율이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일본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으로 140엔대까지 내려갔다가 이날 144엔대로 다시 올랐다. 연합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불러온 강(强)달러 현상으로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짙어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그림자의 주범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출’이라는 것이다.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결정이 다른 나라에서는 물가 상승과 부채 상환 규모 증대, ...
입력:2022-09-27 15:15:01
푸틴, 전 美 정보요원 스노든에 러 시민권 부여
AP연합뉴스미국 정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에 대한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망명한 미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사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26일(현지시간) 시민권을 부여받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1983년 미국 출생 스노든을 러시아 연방 시민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스노든은 2013년 6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물이다. 그는 폭로 이후 홍콩에 은신하다 독일과 폴란드 등 27개국에 망명을 요청했지만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가 미국의 ...
입력:2022-09-27 15:10:01
우주선으로 목표 소행성 충돌… 인류 첫 ‘지구방어 실험’ 성공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지구방어실험을 위해 발사한 우주선 ‘다트(DART)’가 충돌 목표로 정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Dimorphos)’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다트가 다이모르포스와 충돌하기 직전 실시간으로 전송해온 동영상의 정지화면으로 소행성 표면의 돌과 바위가 보인다. AFP연합뉴스소행성과 충돌한 직후 다트의 카메라 화면이 붉은색으로 꺼지며 실험 성공이 확실해지자 나사 관제실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지구방어실험을 위해 발사한 우주선 ‘다트(DART)’가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와 충돌하는 데 성공했다. ...
입력:2022-09-27 15:05:01
[포토] 다시 달리는 열차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26일 150일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이날 단둥에서 출발한 화물열차가 오전 7시43분쯤 압록강철교를 지나 신의주로 넘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입력:2022-09-26 08:30:01
[포토] “아빠 어디가?”… 러 동원령에 기약없는 이별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 야쿠츠크에서 한 아이가 전장으로 향할 버스에 타고 있는 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날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면서 러시아 전역에서는 동원 소집 대상자들이 가족들과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입력:2022-09-25 18:10:01
[포토] 상하이 이케아 봉쇄 피한 필사의 탈출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 초대형 가구매장 이케아 매장에서 긴급 봉쇄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갑자기 정복을 입은 당국자들이 나타나 출구를 강제로 닫으려 하고 있다. 그러자 쇼핑객들이 사력을 다해 문틈을 비집고 나와 저지선을 뚫은 뒤 건물을 탈출하고 있다. 이날 봉쇄는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된 6세 어린이의 밀접 접촉자 몇 명이 이케아 매장에 들렀기 때문이다. 갑자기 봉쇄령이 내려지자 그대로 안에 갇히는 상황을 우려한 쇼핑객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안에 남게 된 쇼핑객은 한밤중까지 갇혀 있다가 격리 시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이 ...
입력:2022-08-16 09:25:01
[포토] 구조된 벨루가 끝내 숨져
프랑스 구조대가 10일 센강에 고립된 벨루가(흰고래)를 직접 그물로 건져 구조하고 있다. 길이 4m, 무게 800㎏에 달하는 벨루가는 이동한 후 수의사들의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빠져 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의료진에 의해 안락사됐다. 벨루가는 영양실조 상태였다. 벨루가는 지난 2일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베르농 수문 근처에서 발견됐다. 벨루가의 서식지가 약 3000㎞ 떨어진 노르웨이 북쪽 스발바르 제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드문 사례다.AFP연합뉴스
입력:2022-08-10 09:05:01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펠로시 대만 방문’에 체면 구겼지만… 中이 챙긴 세 가지
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3일 타이베이 총통 관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중국에 적잖은 굴욕을 안겼지만 국제사회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시키는 등 손해만 본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AFP연합뉴스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중국에 적잖은 굴욕을 안겼다. 중국공산당을 비롯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국무원, 외교부, 국방부 등 각종 권력기관 및 정부 부처가 총출동해 으름장을 놨지만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을 막지 못했다. “불장난을 하면 불에 타 ...
입력:2022-08-07 15:10:01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美 경기침체 ‘공포’… 신흥국 자금 5개월 새 380억 달러 이탈
미국 뉴욕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소비자들이 전자 제품이나 자동차 등 값비싼 물품보다는 휘발유와 생필품 등 생활 필수 항목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소비 둔화가 시작되며 경기침체가 왔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AP뉴시스지금 미국에서는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느냐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 기술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개 분기(1분기 -1.6%, 2분기 -0.9%)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경기침체 초입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탄탄한 일자리를 들어 불황이 아니라...
입력:2022-07-31 15:10:01
펄펄 끓는 美… 역대급 최고기온 속출 ‘기후 비상사태’ 초읽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4일(현지시간)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벤치에서 쉬고 있다. EPA연합뉴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소들이 산불에 갇혀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그리스 고대 올림피아 인근 크레스테나 마을에 산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도로를 덮치는 장면. AP뉴시스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이 미국의 폭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환경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359개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기록이 세워졌다고 악시오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역대 가장 더운 밤새 최고기온 기록도 709개가 나...
입력:2022-07-25 15:10:01
[포토] 화마에 휩싸인 차량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마리포사 카운티에서 23일(현지시간) 산불로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산불은 여의도 면적 13배가 넘는 규모로 커졌으며, 주민 6000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AP연합뉴스
입력:2022-07-24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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