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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예수’ 춤과 노래로 만나보세요
뮤지컬 ‘지저스’ 배우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원패스아트홀에서 리허설 공연을 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힙한’(감각적이고 개성 있다는 신조어) 록 뮤지컬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표현한 뮤지컬 ‘지저스’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원패스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원패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작품은 마태복음 43개 성경 구절을 뮤지컬화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원패스엔터테인먼트 이사장 박원영 목사는 “그동안 일반인과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기독문화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
입력:2020-01-19 11:10:01
[궁금한 미술] 출퇴근길 도시 샐러리맨의 자화상
다시 새해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앞에 설치된 조너선 보로프스키의 키네틱 조각 ‘해머링 맨’이 콘크리트 위에 힘차게 발을 딛고 서 있다. 빌딩 사이로 비치는 겨울 햇살이 샐러리맨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 윤성호 기자   조너선 보로프스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보로프스키의 다른 작품들로 각각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조각정원에 있는 ‘노래하는 사람(Singing Man·위)’과 서울 강서구 귀뚜라미보일러 사옥 앞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 국립현대미술관·귀뚜라미보일...
입력:2020-01-17 15:10:01
[손홍규의 문학스케치] 모호함과 막연함
글을 쓰면서 겪는 어려움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해서 하나의 문제를 해결했다 싶으면 곧바로 다른 난제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산 넘어 산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 쓰다 보면 어떻게든 끝에 이르게 된다. 험난한 여정을 거쳐 결말에 이르렀을 때 느끼는 감정은 복잡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만 마무리 지으면 그럭저럭 무사히 마치겠구나 싶다가도 그동안의 여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결정적인 순간이라는 생각 탓에 긴장을 늦출 수도 없으니 말이다. 한편의 글이 끝나는 순간은 모든 퍼즐이 완성되는 순간과 비슷해서 글에 담긴 가능성의 정체가 확...
입력:2020-01-11 22:05:01
‘양준일 부활’에 가려진 음악… 본질이 중요한 이유
가수 양준일이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추억의 가수 양준일(51)이 하루아침에 톱스타가 됐다. 3장의 음반을 낸 뒤 2001년 가요계를 떠난 그는 1990년대 음악방송을 다시 내보내는 유튜브 채널들에 힘입어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한 이후 대중의 애정은 더욱 커졌다. 대규모 팬미팅이 열렸고,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섰으며, 광고까지 찍었다. 무명이나 다름없던 이가 정상급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
입력:2020-01-12 15:05:02
EPL 주름잡는 잉글랜드 토종들… 국대 뽑기 행복한 고민
대니 잉스. 로이터연합뉴스   제이미 바디. AFP연합뉴스   태미 에이브러햄. AFP연합뉴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모처럼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들의 기세가 매섭다. 득점 순위 1위부터 공동 6위까지 8명의 선수 중 잉글랜드 국적만 6명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6월에 열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를 앞두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중 대니 잉스(27·사우샘프턴)의 활약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잉스는 지난 2일(한국시간) EPL 2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
입력:2020-01-07 15:10:01
체육교류 차가운 ‘북풍’… 극적 돌파구 없인 해빙 어렵다
한국의 현정화(앞), 북한의 리분희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 여자 복식조를 이뤄 경기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국제탁구연맹(ITTF) 그랜드 파이널스 출전을 앞두고 단일팀 혼성조가 된 한국의 장우진(오른쪽)과 북한의 차효심이 2018년 12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훈련하면서 서로의 손을 맞대고 있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남북 스포츠 교류를 제안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남북한의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공동 입장,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논의는 전혀 진전을 이루...
입력:2020-01-07 15:05:02
“8개 구단 안 가”… 류현진 매년 거부권 행사 가능
사진=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가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사진)은 자신의 동의 없이 트레이드할 수 없는 구단 8개를 해마다 정할 수 있다. 미국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류현진 계약의 세부 내용 중 트레이드 거부권을 소개했다.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류현진은 매년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8개 구단을 지정하는 세부계약을 맺었다. 올해 어떤 팀을 지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수가 본인의 뜻에 반한 이적을 거부할 수 있는 ‘트레이드 거부권’...
입력:2020-01-07 15:05:02
청소년들 “관심사 검색, 네이버보다 유튜브”
청소년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검색할 때 포털 사이트보다는 유튜브 같은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들이 동영상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콘텐츠는 게임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6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6~7월 이뤄졌으며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236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의 37.3%는 흥미 있는 주제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꼽았으며, 이어 ‘포털 및 검색엔진’(33...
입력:2020-01-06 15:10:02
“우리의 단 하나 언어는 영화”… 할리우드, 봉준호에 기립박수
영화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가운데) 감독과 출연 배우인 송강호(오른쪽) 이정은(왼쪽)이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영화가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UPI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인...
입력:2020-01-06 15:05:01
글든글로브 각본상·감독상 감독들, 나란히 작품상까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감독상은 각각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들 감독의 영화는 나란히 작품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각본상과 감독상은 ‘기생충’도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은 부문이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을 차지하며 최다관왕인 3관왕에 올랐...
입력:2020-01-06 15:05:01
[궁금한 미술] 장대한 아름다움… 민주화 역사 지켜 본 대한민국 상징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이 북악산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다. 세워진 지 50년이 지나며 박정희 정권의 상징에서 역동적인 현대사를 지켜본 광화문의 풍경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국민일보DB   조각가 김세중 (1928∼1986)   이순신 동상 뒷면에 새겨진 이은상 시인이 쓴 명문(위)과 박정희의 헌납(아래) 등 제작 내역을 담은 명판. 이병주 기자   종교 조각으로도 유명한 김세중의 작품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1954년 제작). 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한 김효임 효주 자매를 형상화한 것으로, 문화재로 ...
입력:2020-01-03 15:05:01
‘90년대 가수 소환’ 달콤했는데… 씁쓸해진 ‘슈가맨’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음악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최연제 태사자 양준일 이소은 등 활동을 중단한 지 오래돼 소식이 궁금한 가수들을 브라운관으로 불러낸 덕이다. 특히 최근 유튜브를 통한 과거 음악 방송 송출로 유명해진 양준일이 출연한 이후 슈가맨의 인기는 더욱 올라갔다. 하지만 허망하게도 프로그램의 특징과 매력은 단 2회 만에 소진됐다. 지난 13일 전파를 탄 3회에는 보이 밴드 A.R.T와 여성 듀오 애즈원이 출연했다. 1997년 데뷔한 A.R.T는 2000년대 초반에 해체...
입력:2019-12-29 15:10:01
손흥민의 토트넘, 난적 라이프치히와 겨룬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진영을 드리블로 돌파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7일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의 골문을 열고 환호하는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로이터·AFP연합뉴스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대결한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나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같은...
입력:2019-12-16 15:10:01
달력 뒤 낙서하듯 힘빼고 그린 생활만화… ‘앙굴렘’ 경쟁부문 진출 화제 송아람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만화가 송아람. 그는 “언젠가는 한 공동체 안에서 얽히고설키는 젊은이들, 이들이 그려나가는 이상한 연애담을 담은 작품을 내놓고 싶다”고 했다. 이병주 기자 “장편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더군요. 그럴 때마다 틈틈이 스케치북에, 달력 뒤에, 아이 연습장에 그림을 그렸어요. 그런데 그걸 모으니 책이 되더라고요.”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만화가 송아람(38)은 이같이 말했다. 그가 소개한 책은 ‘송아람의 생활만화’(북레시피·사진). 서문에 담긴 글을 그...
입력:2019-12-16 15:10:01
힘만 쓰다… ‘빌드업 득점’ 없는 ‘빌드업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나상호(왼쪽)가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슛이 중국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뉴스 이제 한·일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로 숙적 일본과 대결한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이 걸린 경기다. 대표팀 선수들은 우승 이상의 무게감을 안고 필승을 각오...
입력:2019-12-16 15:10:01
류현진만 남았는데… ‘대박-중박’ 예측 불허
사진=AFP연합뉴스   류현진이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펼침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현재 소속팀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거물 자유계약선수(FA) 행선지가 거의 대부분 결정났다. A급 중 미정인 선수는 사실상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뿐이다. 시시각각 전해지는 FA 계약 소식 속에서 류현진의 앞길에 호재와 악재가 혼재돼 있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입력:2019-12-16 15:10:01
이병헌 對 이병헌, 마동석 對 마동석… 겨울 극장가 달굴 ‘한 배우 두 얼굴’
‘시동’에서 장풍반점 주방장 역의 마동석. NEW 제공   ‘백두산’에서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을 맡은 마동석.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백두산’에서 북한 요원을 연기한 배우 이병헌.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산의 부장들’에서 실존인물을 극화한 김규평 역의 이병헌. 쇼박스 제공 올겨울 극장을 찾는 관객이라면, 이들의 얼굴을 한 번도 안 보고 지나치기 어렵다. 겨울 성수기 대작 두 편을 각각 내놓는 배우 이병헌(49)과 마동석(48) 얘기다. 마동석은 방황하는 청...
입력:2019-12-16 15:10:01
서바이벌 오디션 형태로 풀어낸 ‘씨름의 매력’
전통 스포츠 씨름을 예능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씨름의 희열’. 경량급 선수 16명이 장사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방송화면 캡처 “KBS 콘텐츠 중 버즈(온라인 검색)가 이처럼 활발한 프로그램이 없었다.”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이 이 같은 자부심을 드러낸 예능은 바로 ‘씨름의 희열’. 지난달 30일부터 선보인 따끈따끈한 프로그램인데, 매회 관련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는 등 젊은 층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씨름의 희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입력:2019-12-16 15:10:01
포스코, 펭수 위해 철로 만든 집 지어줬다
포스코가 전 세대에 걸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EBS 크리에이터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사진)을 지어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온 EBS 연습생이다. 하지만 집이 없어 소품실 구석에서 생활하는 처지다. 포스코는 이런 펭수를 위해 새 숙소를 지어주기로 했다. 포스코는 고객사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지난 6일 ‘펭숙소’를 완공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키가 210㎝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
입력:2019-12-16 15:10:01
영어 가사로 음원차트 1위… 가요계로 봤을 땐 통탄할 사건
최근 발표한 음반의 타이틀곡 ‘스퀘어’로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한 가수 백예린. 소속사 블루 바이닐은 “이번 음반은 총 18곡 중 17곡이 영문 가사”라며 “영문 가사곡이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블루 바이닐 제공 지난 10일 출시된 백예린의 첫 정규 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스퀘어’가 여러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다른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얼마 전 기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백예린은 자신...
입력:2019-12-15 15:05:01
음원 사재기 문제 환기시킨 박경의 유의미한 도발
최근 SNS에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그룹 블락비의 박경(위쪽). 거론된 남성 듀오 바이브(아래 왼쪽)와 송하예 등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내면서 가요계에 사재기 논란이 번지고 있다. 각 소속사 제공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정의의 투사로 칭송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가수들이 음원 사재기로 차트 상위권에 든 것 같다고 비꼰 것이다. 박경이 언급한 가수들은 법적 대응...
입력:2019-12-01 15:05:01
가뭄에 단비처럼 등장한 욕심많은 두 청춘스타 “계속 도전… 기대하세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김혜윤   KBS2 ‘조선로코-녹두전’의 장동윤 최근 청춘스타 가뭄인 브라운관에 단비 같은 배우 2명이 나란히 얼굴을 비췄다. 주인공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MBC·이하 어하루)의 김혜윤(23)과 ‘조선로코-녹두전’(KBS2)의 장동윤(27). 탄탄한 연기력과 청량한 외모로 단숨에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발돋움한 이들을 최근 서울 강남구 카페에서 각각 만났다. 김혜윤에게 2019년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낭만적이었다. 올 초 ‘SKY 캐슬’(JTBC)의 새침...
입력:2019-11-27 19:05:01
U-22 형-동생, 양보 없는 팀 승격 전쟁
이동준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규성 (FC 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승격에 도전할 팀이 이번 주말 결정된다. 부산 아이파크(2위)는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FC 안양(3위)과 K리그2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두 팀을 이끈 건 양팀의 영건인 부산의 이동준(22)과 안양의 조규성(21)이다. 우측 공격수 이동준은 프로 3년차에 13골 7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데뷔 시즌 14골 4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속돼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바...
입력:2019-11-27 15:10:01
재기 노리는 강정호, 재미교포 대학원생과 결혼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시밭길을 걸었던 강정호(32·사진)가 결혼한다.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는 27일 “강정호가 5살 연하의 재미교포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는 사생활을 고려해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2015시즌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해 2년간 타율 0.273과 36홈런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6년 12월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이 확인...
입력:2019-11-27 15:10:01
“볼보이가 어시스트” 무리뉴 다운 역전극 축하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왼쪽)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주앙 새크라멘토 수석코치의 품에 안겨 환호하고 있다. 이는 2-2로 맞선 후반 28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세르주 오리에가 역전골을 넣은 직후였다. 로이터연합뉴스 “볼보이가 참 똑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사령탑 주제 무리뉴(56)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남다른 승부사 기질에다 볼보이를 치켜 세우...
입력:2019-11-27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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