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평화로 가는 길

文 대통령, 구리아 OECD사무총장 접견 “北 제재 해결 협력 요청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향후 문 대통령이 판단하기에 북한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OECD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에 대한 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하겠지만 OECD가 역할을 할 단계가 되면 언제든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 구리아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이뤄...
입력:2018-11-26 05:05:01
IAEA “북핵 검증 적극적 역할 할 것”
마씨모 아파로(오른쪽 두 번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7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방한 중인 마씨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이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 IAEA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IAEA 측 수석대표인 아파로 사무차장은 2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제7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IAEA는 관련국 간의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북핵 프로그램 검증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수행...
입력:2018-11-26 05:55:01
폼페이오 “남북관계는 北비핵화 중요 요소”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목표 달성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남북 관계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캔자스주 라디오매체 KFDI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 비핵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약속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데 있어 여러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며 “남북 관계도 그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인내할 준비가 돼 있다. 시간표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
입력:2018-11-26 05:50:01
청 “김정은 연내 답방, 여러 판단 필요” 첫 연기 언급
지난 7일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동행한 미국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지난번보다 좋았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과 회동장을 향해 함께 걷는 모습. [AP/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늦춰질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성과로 직접 발표한 사안이다. 연말 굵직한 북핵 이벤트로 남아 있던 남북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모...
입력:2018-11-26 05:50:01
美전문가 "내년은 김정은에게 훨씬 좋은 해 될것…美, 빅딜해야"
카지아니스 "비핵화-종전선언 교환으로 김정은 변심 막을수 있어" 미국 싱크탱크 '국가이익센터'의 해리 카지아니스 국방연구국장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종전선언과 북한이 약속한 비핵화 조치를 맞바꾸는 방식의 '빅딜'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2019년은 북한의 해가 되어가고 있다'는 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북한이 핵전쟁의 위협으로 되돌아갈지, 아니면 본격적인 데탕트(긴장완화)로 갈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북한이 여러 차...
입력:2018-11-26 03:18:46
임종석 “2022년엔 경의선 타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응원 갈 수도”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제재 면제를 인정하면서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남북 정상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연내 철도·도로 연결 사업 착공식 개최도 가능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철도 공동조사 일정은 북측과 협의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라며 “착공식 연내 개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철도 공동조사에 관한 미국 자체적인 제재 예외 인정도 암묵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
입력:2018-11-25 05:45:01
美, 잇단 러브콜… 금주 ‘북·미 고위급 회담’ 기대감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운동가들이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철책 옆을 행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대북 제재에 대한 기존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번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비핵화 상응 조치로 요구해온 대북 제재 완화의 ‘틈’을 미국 정부가 일부 허용하면서 북한도 회담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미 ...
입력:2018-11-25 05:45:01
美, 남북 철도 안보리 제재 면제 주도…트럼프 ‘비핵화 협상’ 의지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운동가들이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철책 옆을 행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대북 제재에 대한 기존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AP뉴시스 미국이 북한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잇달아 보내고 있다. 북·미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은 한 번 무산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 북·미 고위급 회담 성사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 대화...
입력:2018-11-25 05:45:01
비핵화 지렛대된 한·미 훈련… 연합방위 약화 우려
올해 3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연습(KR), 독수리훈련(FE),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축소·유예된 데 이어 내년 봄 한·미 연합 훈련도 ‘로키(저강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연합훈련 축소가 북·미 비핵화 협상과 맞물린 유인책으로 굳어진 모양새다. 군 안팎에선 훈련 중단이 지속되면서 군사 대비태세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3∼4월로 예정된 FE에 대해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진행하도록 조금 재정비되고(reorganized) 있다&rdquo...
입력:2018-11-22 15:05:01
미국 지지 덕분에 남북 철도 연결 연내 착공식 가시권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도로개설 작업 중이던 남북 군 관계자가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 찍은 사진이다. 남북은 공동 유해발굴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도로개설에 나서 22일 폭 12m의 비포장 전술도로를 연결했다. 도로 길이는 북측 1.3㎞, 남측 1.7㎞다. 남북 도로 연결은 2003년 경의선과 2004년 동해선 도로 개설 이후 14년 만이다. 국방부 제공   남북한 장병들이 이달 중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각각 개설해온 전술도로를 연결...
입력:2018-11-22 05:40:01
비핵화·제재 조율 첫발 뗐는데… 韓·美, 미묘한 엇박자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 협의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0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한·미 정부가 북한 비핵화 협상과 대북 제재 등을 조율하기 위해 신설한 워킹그룹이 출범한 날에도 한·미 간 미묘한 엇박자가 감지됐다. 한·미 워킹그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측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회의를 마친 뒤 “미국 측이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
입력:2018-11-21 05:15:01
[단독] 폼페이오, 조명균에 “북핵 해결 시간이 별로 없다” 7차례나 되풀이
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북핵 협상을 서둘러 매듭짓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미국의 협상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북한만 결단하면 북·미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북·미 관계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20일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를 방문한 조 ...
입력:2018-11-20 05:05:01
한·미 워킹그룹 주내 가동, 남북 협력사업 기대감
이도훈(오른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북핵 협상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실무논의를 위한 한·미 워킹그룹이 이번 주부터 가동된다. 워킹그룹 활동이 본격화되면 답보 상태인 북·미 핵 협상과 남북 협력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위해 19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인천공항에...
입력:2018-11-19 15:05:01
“제재 풀리면 3개월 뒤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
리택건(왼쪽) 아태 부위원장이 18일 금강산호텔에 도착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현대그룹 제공 현대그룹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가 공동 개최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돌아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9일 “미국에서 대북 제재를 풀면 곧바로 남북 경협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남북 경협 재개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현 회장은 전날 금강산 온정각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금강산관광과 관련...
입력:2018-11-19 09:05:01
통일부 "철도연결 착공식, 북미협의 등 보며 일정 잡을 것"
남북 연내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통일부는 20일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일정을 북미 간 협의 상황을 보면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일정과 관련, "현재 여러 가지 한미, 북미,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되는 상황들이 있다"면서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일정을 잡아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전해진 북미 고위급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열려야 착...
입력:2018-11-20 01:50:36
전사자 유해 발굴해도, DNA 분석이 난관
남북이 공동으로 지뢰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 국방부가 19일 공개했다. 머리부터 다리까지 온전한 형태인 완전유해로, 발밑에 전투화 밑창까지 남아 있다. DMZ에서 완전유해가 발굴된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 제공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 5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공격을 피해 이동하기 위해 만든 도랑인 교통호에서 유해 1구를 지난 15일 발견했다고 19...
입력:2018-11-19 05:15:01
트럼프 “北과 매우 좋은 관계… 행복하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나는 우리가 지나온 길에 매우 행복함을 느낀다”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 회의론을 무시한 채 특유의 낙관론을 재차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취임 이후 대통령으로서 내린 결정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북한과 전쟁 직전까지 갔었기 ...
입력:2018-11-19 05:15:01
현정은 회장 방북… 금강산 문도 열릴까
현대그룹과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가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면서 금강산관광이 언제쯤 재개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반도 평화 무드와 함께 금강산관광 사업도 순풍을 탈 것이란 기대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회의적인 전망이 엇갈린다. 현대그룹과 아태는 18일 1박2일 일정의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금강산관광 시작 20돌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해졌다. 금강산관광 시작을 기념하는 현대그룹과 아태의 행사는 4년 만에 열렸...
입력:2018-11-18 05:25:01
문 대통령·펜스 “비핵화 큰 진전… 2차 회담 결실 기대” 한목소리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선텍컨벤션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약속시간보다 30여분 늦게 도착한 펜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과 악수하는 모습. 싱가포르=이병주 기자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 미국 내 대표적 강경파인 펜스 부통령은 그동안의 비핵화 상황에 대해 “굉장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이례적으로 호평했다. ...
입력:2018-11-15 15:05:01
“美, 先 비핵화 요구 리비아 방식 회귀…북핵 어중간한 봉합 막을 계획 필요”
  정세현(사진) 전 통일부 장관이 “미국이 대북 정책에 있어 ‘리비아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정부가 비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비아 방식은 ‘선(先) 비핵화 뒤 경제지원’을 하는 핵 문제 해결책으로, 단계적 상응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으로선 수용하기 어려운 방안이다. 정 전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창립식에 강연자로 나와 “미국이 요즘 리비아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협상을 서둘지 않겠다...
입력:2018-11-15 05:10:01
남북이 GP를 굳이 폭파하는 이유, ‘불가역적 완전 파괴’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에서 15일 남측 감시초소(GP) 한 곳이 TNT 폭약으로 폭파되고 있다. 군은 GP 10개를 파괴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굴착기로 부수기 어려운 부분은 폭파 공법으로 철거하고 있다. 철원=사진공동취재단   우리 군이 15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굴착기를 동원해 철거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지난 10일 북한 측이 중부전선의 GP를 철거하는 모습. 철원=사진공동취재단, 국방부 제공 남북 군 당국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파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기와 병력...
입력:2018-11-15 05:50:01
현정은 회장 등 107명 방북… 18일 금강산 관광 20주년 행사
현대그룹이 18일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 공동 행사에 현정은(사진) 회장과 국회의원 6명 등 남측 인사 107명이 참석한다. 현대그룹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방북 신청을 했고, 통일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금강산 관광 시작 20돐(‘돌’의 북한식 표기) 기념 남북 공동행사’다. 방북단은 현 회장과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그룹 임직원 30여명과 외부 인사, 취재진으로 구성됐다. 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인영 남북경제...
입력:2018-11-15 05:50:01
北 실세 김성혜, 경기도 행사 돌연 불참
리종혁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리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 5명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석차 방남했다. 뉴시스   사진=뉴시스 경기도 고양에서 16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경기도 초청으로 14일 입국할 예정이었던 북한 대표단 7명 중 김성혜(사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실장 등 2명이 갑작스레 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김 ...
입력:2018-11-14 09:10:01
美 민주당, 정치쟁점화 공세… “北, 핵 강국 목표 포기 안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북한 탄도미사일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쟁점화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하며 철저한 북한 핵시설 검증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은 CSIS 보고서와 이를 처음 인용 보도한 뉴욕타임스(NYT)가 사실을 왜곡했다는 반론을 펴고 있다. 패트릭 리히 민주당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에 미사일 기지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입력:2018-11-14 05:45:01
[단독] 北 대표단, 판교 찾아 자율車 시승한다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좌)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우) 경기도 주최 국제학술회의 참석차 14일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4차산업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차, 3D 프린터, 인공지능(AI), 게임 분야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단이 판교에서 자율주행차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첨단 기술에 대한 현황 파악에 나서는 것은 비핵화, 대북 제재 해제 이후 경제발전 모델로 노동집약형 산업 국가가 아닌 최첨단 IT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3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입력:2018-11-13 15:05: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