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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 노래로 전하고 싶어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가수로 서고 싶다는 트로트 가수 정세정. 소리그림 제공TV화면에 나와 노래하는 가수들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선망의 대상이다. 무대 위의 모습을 보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도 무대에 올라있는 모습을 그려보곤 한다. 누군가에겐 그것이 꿈이 되고 그 자리에 이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트로트 가수 정세정씨 또한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이 고생길을 걷는 것을 반대했다. 이루지 못할 것 같았던 꿈을 접어두고 남들과 같이 하루하루 살다 보니 어느새 40대에 이르렀다. “두 아들을 낳고 살다 보니 삶도 여유로워...
입력:2019-02-12 11:05:01
LG 선수 4명 훈련 중 카지노 출입 물의
차우찬(왼쪽) 등 LG 트윈스 일부 선수들이 최근 호주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를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2015년 오승환(가운데) 안지만(오른쪽) 등 삼성 라이온즈 전·현직 선수들의 도박 사건으로 야구계가 홍역을 앓은 만큼 이번 일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프로야구 LG 트윈스 일부 선수들이 호주 전지훈련 도중 현지 카지노를 출입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최근 체육계가 성폭행 파문 등으로 강력한 자정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 선수가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12...
입력:2019-02-12 07:10:01
[주목! 이 사람] “보이스피싱, 돈 급한 사람들 노려 대출 빙자해 속이는 수법 많이 써”
법률사무소 청 대표 곽준호 변호사. 임용환 드림업 기자-앞서 인터뷰에서 형사 사건 중에서도 특히 사기, 유사 수신, 도박사이트, 보이스피싱 등 경제 사건을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사건의 범죄에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잘못된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통상적인 수익보다 훨씬 많은 이자 또는 수익을 약속한다면 우선 의심부터 해야 합니다. 은행 이자를 기준으로 더 많은 이자를 주면서 원금까지 보장해준다고 한다면 정상적인 사업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고수익에는 높은 위험이 ...
입력:2019-02-12 09:20:01
한국농구 접수 버튼, NBA서도 신바람
사진=AP 뉴시스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원주 DB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끈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 썬더·사진 가운데)이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후 최다 득점의 신바람을 냈다. 버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나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18득점과 블록슛 3개를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 버튼은 데뷔 후 최다득점이 11점이었으나 이날 기록을 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0대 11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KBL에서 평균 23.5득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최우수 외국인선수로 꼽힌 버튼은 올 시즌 DB의 ...
입력:2019-02-12 08:45:01
박창진 “땅콩 회항 겪으면서 노동자로서의 정체성 찾게 돼”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14년의 ‘그 일’만 아니었다면 저자는 회사에서 인정받으면서, 온갖 부조리와 불합리한 일들은 외면하면서 살았을 거라고. 하지만 ‘그 일’을 겪은 덕분에 자신이 “회사의 부속품”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고,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됐다고 말이다. 저자는 2014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승무원 박창진(49·사진)씨다. 박씨는 최근 지난 4년여의 시간을 복기한 책 ‘플라이 백’(메디치)을 출간했다. ‘플라이 백(fly back)’은 회항(回航)을 뜻하는 항공 용어로, 여기엔 땅콩 회항을 다뤘다는 의미와 함...
입력:2019-02-12 08:05:01
전력 재정비 경남, 동화는 계속될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경남 FC 선수들이 지난달 2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올 시즌 경남의 외국인 선수로 뛸 조던 머치(오른쪽)가 11일 박성호 경남 도지사 권한대행과 입단식을 치르고 있는 모습. 경남 FC 제공지난해 K리그의 주인공은 경남 FC였다. K리그2(2부리그)에서 K리그1으로 갓 승격한 시민 구단이 김종부 감독의 용병술과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판도를 뒤바꿨다. 경남은 시즌 초반 돌풍에 그치지 않고 끝내 최종 2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까지 따냈다. 경남의 ...
입력:2019-02-12 07:20:01
한국야구 김경문호, 정민철 투수 담당 등 코치진 6명 합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김경문 전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한국 야구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인선을 12일 마쳤다. 김 감독과 함께 야구 대표팀을 이끌 코칭스태프는 정민철 투수 코치(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사진)와 이종열 수비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김종국 작전 코치(KIA 타이거즈 코치), 최원호 불펜 코치(SBS스포츠 해설위원), 진갑용 배터리 코치(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타격 코치(SPOTV 해설위원) 6명이다. 또한 KBO는 전력분석 강화를 위해 김평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임명했다. 정민철 진갑용 김재현 코치는 선동열 전 감독 체제...
입력:2019-02-12 07:15:01
이젠 ‘연상남·연하녀 커플’이 어색한 시대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10살 위‘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12살 위요즘 로맨스 드라마의 트렌드를 꼽으라면,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들 수 있다. 나이 든 남성이 어린 여성과 사랑을 키워나가던 기존 멜로 공식을 뒤집은 작품들이 잇달아 선을 보이는 중이다. 배우들의 실제 나이와 극 중 나이는 별개다. 하지만 개연성을 위해 극의 설정은 대개 현실과 보조를 맞춘다. 가령 지난달 종영한 ‘남자친구’(tvN)에서 차수현(송혜교)은 동화호텔의 대표이자 한 번 결혼을 했었던 인물로 설정됐고, 김진혁(박보검)은 그 호텔의 신입사원으로 표현됐다. 12살이라는 두 배우의 나이...
입력:2019-02-12 06:40:01
“알코올 중독자에서 자원봉사자로 거듭나게 해준 스토리 담았죠”
최근 서울 서초구의 카페에서 만난 이미향 작가는 “상처받고 고통받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나는 스토리 텔링이다!’의 저자 이미향 작가는 20대 때 대학을 중퇴하고 방황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당시의 심경을 이렇게 고백했다. “시한폭탄 같은 마음을 안고 살았다. 아픔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부적응이라는 현실 속에서 사회와 직장 등에서 수많은 좌절을 겪었다.” 결혼이라는 환상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지만 시어머니와의 갈등, 학대 나아가 우울증이라는 질병까지 얻었다. 알코올중독자에서 자원봉사자로 변신, 행복한 삶을 꿈꾸게 됐다는 이 작가...
입력:2019-02-12 05:25:01
“서로 쓰다듬어 주고 용기를 주는 ‘노래 詩’ 만들고파”
‘노래시인’ 조운파 작곡가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의 사무실 피아노에 앉아 사랑과 인생을 담은 자신의 곡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작곡가 조운파(사진)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옥경이’ ‘칠갑산’ 등 800여 편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어낸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다. 사랑과 인생을 담은 메시지로 대중음악의 질을 한껏 높였으며, 지금도 공감과 위로의 곡들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대중의 눈물을 닦아줄 노래를 만들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리그림’ 기획실에서 조 작곡가를 만났다.-대중음악을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입력:2019-02-12 05:25:01
불편한 세상에 던진 존재의 물음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답을 찾을 수 없는 껄끄러운 질문 같지만 철학자 안광복씨는 이런 물음이야말로 “좋은 인생을 만드는 설계도”라고 말한다. 그림은 폴 고갱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1897). 국민일보DB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최근 나온 격월간 문예지 ‘악스트’에 실린 소설가 장강명 인터뷰의 한 대목. 장강명은 “요즘 칼럼집, 에세이집이 많이 나오는데 책을 내기에는 굉장히 편리한 방법 같다. (하지만) 그런 작업은 안 하고 싶다. 그렇게 쓰면 실력이 안 늘 것 같다”...
입력:2019-02-12 04:20:02
서울, 2032년 하계올림픽 南北 공동 유치 도시로 뛴다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11일 열린 2032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서울 유치가 확정된 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1일 총회에 앞서 열린 국가대표선수촌 훈련 개시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서울이 남북 공동으로 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실시한 2032년 제 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도시 선정 투표에서 서울을 유치 도시로 선정했다. 서울은 이날 투표에 ...
입력:2019-02-11 08:50:01
[빛과 소금-윤중식] 후성유전학과 축복의 법칙
2003년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서 인간 게놈에 관한 많은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인간 게놈만이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사실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유전학이 등장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후성유전학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지만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후성유전학은 의학의 개념을 바꿀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특히 후성유전학은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포로 구성된 사람의 몸 안에는 46가지 염색체가 있으며, 2만5000개 정도의 유전...
입력:2019-02-08 15: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깜깜한 중에 갑자기 불 켜진 듯 ‘불현듯(이)’
중2 때였으니 다수는 등잔을 켰고, 몇몇 집에서만 촛불 정도 쓰고 살았지요. 전기의 힘으로 작동되는 것이라 해봐야 저보다 큰 배터리를 친친 동여맨 트랜지스터라디오뿐일 적이었습니다. 동네에 전봇대가 죽 세워지면서 전기가 들어온다는, 말로만 돌던 일이 성사되나 보다 하고 애 어른 없이 들떠 있었습니다. 집마다 새까맣게 그은 부엌 천장과 처마 밑 서까래를 따라 전선이 모두 깔린 날. “해 지면 알전구에 불 들어와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면 직원이 돌아다니며 하는 말이었습니다. 전기가 뭔지 모르는 이가 태반이던 때라 반은 믿고 반은 못 믿던 차였는데 순간, ...
입력:2019-02-08 15:05:01
‘알리타’ 사랑에 빠질 수밖에, 현실 능가한 비주얼 혁명 [리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한 장면. 3D 촬영으로 완성된 작품이어서 4DX나 스크린X, IMAX 등 특수관 관람을 추천한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웃고 찡그리고 화를 내고…. 오밀조밀한 표정 변화가 영락없는 사람이다. 자세히 보면 더 놀랍다. 근육의 움직임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피부의 모공, 솜털까지 다 보인다. 속눈썹은 한 올 한 올 가지런히 돋아있고, 커다란 눈동자는 홍채의 돌기가 보일 정도로 섬세하다. 이토록 사실적인 디지털 캐릭터를 본 적 있는가.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의 혁명을 보여준다. CG로 구현해낸 가...
입력:2019-01-31 18: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옛말이 ‘낳’인 ‘나이’는 낳음을 받아 산 햇수
얼른얼른 나이 먹어 어른이 되면 세상 좋을 것만 같아 안달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설날 끼마다 떡국을 두어 그릇씩 먹어보기도 했던 것인데, 오산이었습니다. 어른들이 하지 말래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것들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나이가 돼서야 깨달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는 걸. ‘나이’는 사람이나 동식물 등이 세상에 나서 살아온 햇수를 이르는 말이지요. 나이 들었음을 ‘연식이 좀 됐다’고도 하는데, 연식은 자동차 같은 年式이 아니라 밥 먹은 햇수란 뜻의 年食입니다. 나이의 옛말은 ‘낳’입니다. ‘내 나히 열힌 저긔….’ 세종 때 출간된 ‘석보상절’에 ...
입력:2019-02-01 15:10:01
[빛과 소금-송세영] 일본의 양심, 도이 류이치
지난 22일은 일본의 목회자이자 정치인이었던 도이 류이치(土肥隆一) 목사 3주기 추도일이었다. 그는 중의원 7선 의원으로 중의원 외무위원장까지 지낸 유력 정치인이었지만 평생 세태와 타협하지 않고 용기 있게 바른 목소리를 냈다.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함으로써만 한·일 양국의 진정한 화해가 가능하다는 게 그의 소신이었다. 어릴 적 조선인 초등학생이 일본어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타당하는 것을 보며 받았던 충격과 기독인으로서 신앙적 양심이 그의 정치적 신념을 뒷받침했다. 도이 목사는 1939년 2월 11일 조선총독부 관리의 아들로 서울 창신동에서 태어났다. 1945년 ...
입력:2019-02-01 15:05:01
[100세 시대 ‘나이 수업’] 자식보다… 돈보다 좋은 보약 같은 친구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결혼 전에는 매일같이 셋이 붙어 다녔다. 둘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나란히 앉았던 짝꿍, 또 다른 둘은 대학 1학년 때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였다. 양쪽에 걸쳐있던 내가 다리를 놓아 셋이 만나게 되면서 이름하여 삼총사가 탄생했다. 각자 직장에 다니면서도 저녁이면 모여 앉아 수다를 떨고, 무언가를 같이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주말이면 1박 2일로, 여름이면 휴가 날짜를 맞춰 바다로 산으로 여행을 다녔다. 생김새가 다른 만큼 성격도 식성도 직업도 취향도 달랐지만, 아마도 달랐기 때문에 오히려 부딪힘 없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입력:2019-02-01 02:30:02
얼룩진 어른들 마음, 동심이 씻어 줍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아무도 모르는 기적’(문학과지성사)과 동시집 ‘하늘 고치는 할아버지’(열림원)가 나란히 나왔다. ‘아무도 모르는 기적’은 대하소설 ‘객주’로 유명한 소설가 김주영이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설화를 근간으로 쓴 신작이다. 권선징악이라는 옛이야기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1950년대 산골짜기에 사는 여덟 살 소년 찬호가 주인공이다. 아버지는 장터에서 준호에게 새 고무신을 사주지만 준호는 어머니의 해진 고무신이 영 마음에 걸린다. 준호는 자기 새 신발과 어머니에게 맞는 신발을 바꿔치기한다. 그런데 급한 나머지 ...
입력:2019-01-31 04:50:01
‘베이징 신화’ 어게인… 김경문 야구 국대 감독 확정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한국 야구대표팀 사령탑 시절이던 2008년 8월 23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쿠바의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에서 3대 2로 승리한 뒤 강민호가 걸어준 금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해(SUN)가 지고 달(MOON)이 떠오른다.’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다. 김 전 감독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의 대표팀 감독 제의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감독은 기술위 제의를 여러차례 고사했지만 정운찬 총재가 직접 설득한 끝에 한국 ...
입력:2019-01-27 08:30:01
팬 만난 류현진 “한국 돌아오면 100% 한화”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한화 이글스로 100% 돌아올 것입니다. 한화 팬분들 몇 년 만 기다려 주십시오.” ‘괴물’ 류현진(32·LA 다저스)이 자신의 프로 마지막 생활을 친정팀 한화에서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여러 차례 한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3년에는 “나는 영원한 한화 선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내 등번호였던 99번이 비어 있었으면 ...
입력:2019-01-27 08:35:01
다 엎드려!… 다시 조코비치 세상
노박 조코비치가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코트에 무릎을 꿇은 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7일 결승에서 조코비치의 백핸드 스트로크를 놓친 라파엘 나달. AP뉴시스노박 조코비치 천하가 다시 시작된 것인가.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결점 경기를 펼친 끝에 라이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에 3대 0 완승을 거두며 2019 호주오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코비치는 개인통산 일곱 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2...
입력:2019-01-27 08:30:01
미완성 ‘벤투 캐슬’, 다양한 전술·빠른 템포 절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져 탈락한 뒤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는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뉴시스반년의 밀월은 끝났고, 냉혹한 현실이 앞에 놓였다. 59년 만의 우승을 꿈꾸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에서 맥없이 탈락했다. 벤투 감독이 평소 강조하는 빌드업(패스를 통해 후방부터 진행하는 공격 전개)을 더욱 세밀히 가다듬고 상대에 따른 다양...
입력:2019-01-27 07:15:01
[200자 읽기] 25년간 세계 곳곳 유랑한 이야기
미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앤드루 솔로몬의 여행기다. 스물다섯 살 나이에 떠났던 첫 여행지 소비에트연방(소련)을 시작으로 25년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터키 잠비아 등 세계 곳곳을 유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독자들은 저자가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마주한 격동의 현대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명남 옮김, 760쪽, 2만5000원.
입력:2019-01-25 15:10:01
[200자 읽기] 1차 세계대전 입체적으로 분석
제1차 세계대전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역작이다. 저자는 어쩌다 당시 세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는지 들려주는데, 특정 국가의 책임이라고 잘라 말하지 않는다. 세계대전은 유럽 국가들의 공동 책임이었다고 강조한다. 2017년 12월, 북한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사무차장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이 책을 선물했다고 한다. 이재만 옮김, 1016쪽, 4만8000원.
입력:2019-01-25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