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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설교에 목숨 걸라’고 하는데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나
Q : 설교에 목숨을 걸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왜, 어떻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요. A : 기도는 하나님이 대상이고 설교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재해석하고 선포하는 것이고 대상 역시 사람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그대로 증언했고 자의로 가감하는 사람은 거짓 예언자로 취급했습니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로 예언을 시작했습니다. 설교는 예언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라 예언 못지않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리고 진정성과 확실성이 전제돼야 ...
입력:2023-01-15 14:10:01
[인 더 바이블] 어린 양(lamb)
고대 그리스어 ‘암노스’는 우리말 신약성경에 ‘어린 양’ ‘새끼 양’으로 번역됐습니다.(요 1:29, 1:36, 행 8:32, 벧전 1:19) 흠이 없어 제물로 바치는 어린 양을 뜻합니다. 암노스보다 신약에 많이 쓰인 아르니온(어린 양)은 아렌(양)을 작고 사랑스럽게 부르는 형태로 요한복음에 1번, 요한계시록에 29번 나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첫 유월절에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셨습니다.(출 12장)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끌어내 주신 다음에는 어린 양을 바친 제단에서 만나겠다고 하셨습니...
입력:2023-01-13 14:10:01
[최기영 기자의 안녕, 나사로] 자녀에게 알려줘야 할 先… 線… 善…
육아 휴직 시절 아이들과 찾은 카페에서 선을 그으며 그린 서울 여의도 전경. ‘선(線)’이 갖는 기본 속성은 경계의 구분이다. 사전적 정의가 ‘그어 놓은 금이나 줄’을 뜻하고 있는 것에서부터 그 본질이 드러난다. 속성 자체에 온기가 느껴지는 단어는 아니지만 언젠가부터는 한기를 잔뜩 머금었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선 넘다’ ‘선 긋다’에서는 정서적 불편함부터 느껴진다. 서울 여의도에서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내며 33년을 살아온 ‘섬 주민’의 시선엔 늘 숲이 있었다. 여의도의 랜드...
입력:2023-01-13 14:10:01
[인 더 바이블] 택하다(choose)
히브리어 동사 바하르(선택하다)에서 나온 명사형 ‘바히르’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택하신 왕’(삼하 21:6), ‘택하신 자손’(역상 16:13), ‘선택한 사람’(시 89:3) ‘택한 사람들’(사 65:9) 등 구약에 13번 쓰였습니다. 바히르는 언제나 선택의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전하신 말씀인 오늘 본문은 마태복음 12장 18~21절에 예수를 가리키며 그대로 인용됐습니다. 마태가 쓴 고대 그리스어 하이레티조(선택하다)는 신약 전체에 여기 한 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바히르를 추즈(choos...
입력:2023-01-06 14:10:01
[인 더 바이블] 라헬(Rachel)
라헬은 야곱의 아내이자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 이름입니다. 히브리어로 라헬은 암컷 양을 이릅니다. 일반명사 라헬은 구약에 ‘암양’으로 네 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여성 이름 라헬을 레이철(Rachel)로 번역했습니다. 야곱이 가족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라헬은 베냐민을 낳다 죽어 베들레헴 가까이에 묻혔습니다.(창 35:19)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을 두고 크게 아파할 어머니 라헬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다시 자녀들을 데려오신다는 약속을 선포했습니다.(렘 31:15~17)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
입력:2022-12-30 14:10:01
“나이들수록 베풀며 살아야… ‘기부의 맛’ 느껴보세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에서 만난 이응도 장로. 이 장로는 “기부를 꾸준히 하면서 뭔가를 받는 것보다 남에게 뭔가를 주는 게 더 기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인터뷰는 1시간 넘게 이어졌는데 그동안 어떤 곳들에, 총 얼마를 기부했는지 물어도 정확한 답변은 들을 수가 없었다. 인터뷰 대상자가 자신이 실천한 나눔의 ‘규모’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을 겸연쩍어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에 출석하는 이응도(78) 장로다. 최근 이 교회 카페에서 만난 그는 “크리스천...
입력:2022-12-28 14:05: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보도 이후 청년·소외층 관심 부쩍… 마을 섬기는 사역 힘 실렸다
광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서울 은평구 광현교회 다목적비전홀에서 열린 온라인 운동회에서 응원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안준호 참포도나무교회 목사가 서울 용산구 중앙루터교회에서 최송아씨와 함께 목재 패널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이웃을 위한 공유 냉장고를 운영하며 감동을 준 결성감리교회 모습. 국민일보DB 국민일보 연중 기획 시리즈 ‘한국교회, 세상 속으로’(이하 시리즈)는 엔데믹 시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교회가 공공선을 지향하며 마을 속에서 이웃...
입력:2022-12-27 14:10:01
[미션 톡!] 기독교인은 헌금을 꼭 출석교회에 내야 할까
성탄절을 맞아 보육원에 수백만원어치의 유명 브랜드 패딩점퍼와 케이크 등을 전달한 ‘플렉스(Flex·소비 자랑을 뜻하는 신조어) 부부’ 이야기가 최근 여러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부부의 선행을 다룬 이들 기사에서 적잖은 이들이 주목한 건 “기독교인이지만 헌금을 교회에 하지 않고 1년간 저축했다가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한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기사 댓글 창엔 “참 그리스도인이다” “개독교인이 아닌 진정한 기독교인을 봤다” “기독교인 싫어하는데 이렇게 교리를 잘 실천하는 분들...
입력:2022-12-27 14:05:01
[미션 톡!] 분열의 아픈 역사 떨치고… ‘하나됨’ 회복 기회로
‘하나의 교회’를 꿈꿨던 선교사들이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 있는 모습. 국민일보DB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건 1885년부터입니다. 초창기 선교사들은 교파 간 경쟁을 지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남·북장로교회, 캐나다장로교회, 호주장로교회 4개 장로교회만 봐도 연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889년 미국 북장로교회와 호주장로교회는 ‘하나의 한국교회’를 만들기 위해 ‘장로교선교부연합공의회’를 조직했습니다. 연합...
입력:2022-12-26 14:05:01
[인 더 바이블] 천사(angel)
우리말 신약성경에 천사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앙겔로스’입니다. 심부름꾼 또는 사자(마 11:10, 눅 7:24)로도 번역됐습니다. 실제로 심부름하는 사람을 표현한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영적인 존재가 대부분입니다. 앙겔로스는 동사 아고(이끌다 데려오다 가져오다)에서 나온 단어로 봅니다. 요한계시록 67번, 누가복음 25번, 사도행전 21번 등 신약 전체에서 176번 나옵니다. 구약에서 같은 뜻으로 쓰인 단어는 히브리어 ‘말라크’이며 예언자 말라기는 ‘나의 사자(말라키)’라는 뜻입니다. 영어 성경은 앙겔로스를 에인...
입력:2022-12-23 14:10:01
[최경식 기자의 신앙적 생각] 문턱 낮추고 세상과 소통해야 길 있다
과거 한국 교계는 세상과 지나치게 구분되려는 보수적 움직임으로 세상과 괴리감이 있었다. 다음세대 등을 생각해 교계가 문턱을 낮추고 세상과 적극 소통하려는 모습이 요구된다. 사진은 한 교회의 첨탑 모습. 국민일보DB 이달 초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손봉호 교수)가 제정한 ‘기독언론대상’에 수상자로 참석했다. 이전에는 이 시상식의 존재 여부를 몰랐다. 교계가 한 해 동안 보도됐던 좋은 기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게 다소 신기했다. 심사위원 중 한 분이 상의 취지를 설명하는 것에 주목했다. 그는 “교계가 문턱을 낮추고 세상과 ...
입력:2022-12-23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독일 개신교 사회복지의 요람, 돌봄·자립·교육을 한 곳에서
독일 서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루트비히스부르크 ‘칼스훼에재단’ 전경. 칼스훼에재단에서 거주하며 재활 치료를 받는 장애인들이 만든 공예품 모습. 루트비히스부르크자유교회에 마련된 우크라이나 난민 쉼터를 최근 방문한 한 난민 모자.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장창일 기자, 칼스훼에재단 독일 서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주도 슈투트가르트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루트비히스부르크는 제조업과 유통업이 발달한 경제 중심지다. 이곳에 독일 디아코니(Diakonie)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니는 ‘칼스훼에(Karlshoehe)재단’이 있다. 종합...
입력:2022-12-20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크리스천 연예인이 고사 지내거나 목탁 두드리는 모습 보이는데
Q : 크리스천이라고 밝혀온 연예인들이 가게를 오픈할 때 돼지머리를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거나 목탁을 두드리는 모습이 방영된 일이 있었습니다. A : 돼지머리 고사는 중국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안이나 번영을 위한 일종의 제사입니다. 요즘은 돼지머리를 종이나 떡, 3D 프린터로도 만든다고 합니다. 돼지머리 고사가 복을 주고 번영을 준다면 세상은 온통 복으로 차고 넘칠 것입니다. 하지만 전래 풍습일 뿐 복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목탁은 불교에서 예불이나 독경을 할 때 사용합니다. 불교인이라면 개업할 때 목탁을 치는 게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목탁이 사업...
입력:2022-12-18 14:10:01
복음 씨앗 뿌린 희생앞에 걸음을 멈추다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은퇴교수가 최근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서 묘비를 가리키고 있다. 묘비 가운데 구멍들은 6·25전쟁 당시 총탄의 흔적이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겨울의 걷기 묵상, 이번엔 꽃을 들고 걷는 길이다. 서울 지하철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 꽃집에 들러 하얀 국화 한 다발을 준비한다. 2호선 전동열차가 지상으로 나오는 터널을 따라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코너에 ‘양화진 책방’이 나타난다. 기독출판 홍성사가 독자들과 만나는 공간이다. 책방 1층에서 양화진을 다룬 책 세 권을 집어 든다. 소설가 정연...
입력:2022-12-16 14:10:01
[인 더 바이블] 징조(sign)
히브리어 오트(징후 신호)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징조(창 1:14, 사 7:11) 표(창 4:15, 신 6:8) 증거(창 9:12, 욥 21:29) 징표(출 3:12, 시 74:9) 표징(출 4:8, 31:17) 이적(신 26:8, 수 24:17)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동사 우트(동의하다 승낙하다) 또는 아바(표시하다)에서 파생됐다고 봅니다. 오트는 구약에 79번 나옵니다. 우리말 신약에서 표징 또는 표적으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세메이온입니다. 영어 성경은 히브리어 오트를 세메이온과 마찬가지로 사인(sign·징조 신호 표시)으로 번역했습니다(2019년 1월 19일자 참조). 사인은 라틴어 시그눔(표 ...
입력:2022-12-16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지역사회 발전이 우선”… 이웃 작은 교회와 힘 합쳐 ‘마을목회동행’
초교파 연합사역을 펼치고 있는 포항 성법교회 성도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법교회 제공   성법교회 관계자들이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포항시 귀농인의 집 1호' 준공식을 개최하는 모습. 성법교회 제공 이달 초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선 분리수거장 설치가 한창이었다. 지역에 있는 소형 교회 3~4곳이 힘을 합쳐 작업을 하고 있었다. 쉬워 보이는 작업은 아니었다. 여러개의 철제통을 나르고 그물을 설치하고 나사를 조이는 작업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작업자들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몇 시간...
입력:2022-12-13 14:10:01
[미션 톡!] 국회 기도실 재개관… ‘화합의 정치’ 전환점 되기를
주요 교단 총회장과 국회의원, 교회 성도 등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기도실에서 재개관 감사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민의의 전당’ 국회가 멈췄습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에 휘둘려 싸우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피곤합니다. 결국 정기국회 기간 안에 내년도 국정 살림살이에 쓸 예산안 처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이 오는 15일로 며칠 연장됐지만 여야 간 현안이 상충하면서 데드라인 전 협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허구한 날 싸우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최...
입력:2022-12-13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출석 교회 목사님 설교 때 원고 대신 아이패드 사용하는데
Q :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설교 때 원고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교인들 반응이 엇갈립니다. A : 교인들 반응이 엇갈린다는 것은 “좋다” “나쁘다” “찬성이다” “반대한다”로 엇갈리고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설교 내용과 준비, 전달은 전적으로 설교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설교에 대한 반응은 전적으로 듣는 사람의 몫입니다. 설교 준비는 원고를 작성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유는 설교 시 불필요한 감정이입을 막을 수 있고 설교 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교 원고를 오랫동안 보존할 ...
입력:2022-12-11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이 이단은 만나지도 말라는데
Q : 제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이 이단과는 만나지도 말라고 합니다. A : 이단 여부를 분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단의 초동 전략은 대상 설정과 만남입니다. 일상을 통한 만남으로 시작해 성경공부를 내세워 회유하고 미혹합니다. 직접 대면접촉을 시도하거나 다른 사람을 내세워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단을 섬기는 것도 사람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파괴하고 가정과 개인 신앙을 파괴합니다. 이단은 집요한 침투력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대상이 정해지면 다양한 방법으로 접...
입력:2022-12-04 14:10:01
[인 더 바이블] 죄수(prisoner)
히브리어 동사 아사르(매다, 묶다, 감옥에 넣다)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가두다(창 39:20) 감옥에 갇힌 죄수(시 146:7) 갇힌 사람(사 61:1) 끈으로 묶다(창 42:24) 동여매다(겔 3:25) 매다(창 49:11) 갖추다(창 46:29, 출 14:6) 안장을 얹다(사 46:4) 자제하다(민 30:2~11) 사로잡히다(사 22:3)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구약 전체에 77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아사르를 주로 타이(tie·묶다 매다) 바인드(bind·묶다 감다)로 번역했고 명사형으로는 프리즈너(prisoner·죄수)로 번역했습니다. 프리즌(prison·교도소 감옥)은 라틴어 프레헨데레(잡다 ...
입력:2022-12-09 14:10:01
[박효진 기자의 사모 몰랐수다] 골 때리는 사모들 늘어… 우정·소통 ‘골인’
이미경 사모(오른쪽 두 번째)가 지난달 5일 인천 부평구 김해룡축구풋살장에서 열린 ‘2022 월드헤브론 여성 미니축구문화축제’에서 축구공을 놓고 상대편과 경합하고 있다. 헤브론FC 제공 지구촌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들썩이고 있다. 10일부터 시작되는 8강전에는 세계 축구 강호들의 경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비록 한국은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새벽 비가 오는 영하의 날씨에도 광화문에서 월드컵을 응원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축구장을 누볐던 젊은 날의 뜨거움이 떠올랐다. 나의 축구 사랑은 여고생이었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
입력:2022-12-09 14:10:01
“기부는 부자의 전유물 아냐…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청년창업가인 임솔로몬 그래서커피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부’한다. 기부란 돈이 많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만 하는 게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나눔’이라는 확고한 철학 덕이다. 사진은 임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그래서커피’라는 다소 직관적인 카페 이름은 수년간 프리랜서 강사로 근무하던 30대 청년이 지난해 카페를 차린 이유를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임솔로몬(35) 그래서커피 대표는 지난해 커피를 좋아하는 ...
입력:2022-12-07 14:10:01
[미션 톡!] ‘한국교회 트라우마 센터’ 설립에 웬 동성애 지지 논란?
한국교회총연합 회장단이 지난달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친동성애 인사들과 연대한 한국교회트라우마센터 사업을 반대한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등 교계 동성애 반대 단체들이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한교총에 10억원을 출연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위한 ‘한국교회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고 이를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이사장 이상억)·한국기독교학회(회장 임성빈) 등과 협...
입력:2022-12-07 14:05: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청빙은 성도가 공감할 수 있어야” 청년까지 위원으로 참여
김근영(오른쪽) 수원제일교회 목사가 지난달 30일 교회의 표어가 부착된 강단 위에서 이군호 장로와 손을 맞잡고 활짝 미소짓고 있다. 수원=신석현 포토그래퍼   지난 4월 교회 설립 기념 주일예배에서 김 목사(왼쪽)와 이규왕 원로목사가 하이 파이브하는 모습. 수원제일교회 제공 사람을 어느 모임에 초대할 때 쓰는 ‘초빙(招聘)’이란 단어에는 ‘예를 갖추어 불러 맞아들임’이라는 격(格)이 내포돼 있다.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청빙(請聘)’에는 여기에 더해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성경적 지혜가 담겨 있다. 누군가를 ...
입력:2022-12-06 14:10:01
[미션 톡!]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부모는 천국 모습을 그렸다
지난 2일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를 몰다가 스쿨존에서 아홉 살짜리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만든 30대 남성 A씨가 5일 구속됐습니다. 이날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초등학생 B군의 장례식도 엄수됐습니다. 생전의 B군과 그의 가족들이 출석하는 교회 성도 등과 함께한 마지막 길은 슬픔과 연민,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미어지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B군의 장례식장에선 세상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특별한 소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A씨가 경찰에 붙잡힌 날,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B군의 빈소에는 조문객이 삼삼오오 모였습니...
입력:2022-12-05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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