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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예수-권영찬] “고난으로 절망하며 분노하는 아들을 어머니는 눈물의 기도로 일깨워주셨죠”
개그맨에서 스타강사로 변신한 권영찬 집사가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어머니의 기도로 고난을 극복한 그는 상담과 나눔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어머니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아들이 걱정됐다. 혹여 잘못된 선택을 할까 싶어 아들의 집에서 곁을 지켰고 새벽이면 교회로 향했다. 그럴수록 아들은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다. “기도하라”는 어머니에게 묘한 배신감까지 느꼈다. 어느 날 새벽기도를 나간 어머니가 집에 오질 않았다. 걱정돼 찾아간 교회에서 아들은 울고 있는 ...
입력:2019-11-10 11:05:01
[나와 예수-신현준] “여러 일 하게 하신 건 하나님이 주신 사명, 선교의 본분 다해야죠”
신현준 집사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MC 대학교수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삶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배우 신현준(51·여의도침례교회) 집사는 2014년 인생의 기둥이자 나침반이었던 두 사람을 한꺼번에 잃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16일 만난 신현준은 기둥 중 한 명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6살 때 처음 교회에 출석해 만난 여의도침례교회 한기만 목사는 ‘노총각 배우’라는 딱지가 붙은 그를 볼 때마다 “장개 가야지” 했다. “제 결혼식 주례는 ...
입력:2019-10-22 11:05:01
[나와 예수-정태원] 30년 넘은 영화인생, 주님의 동아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제작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회사에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1997년 영화 ‘할렐루야’를 만들고 나서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님께 보여드렸더니 무척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곽 목사님께서 이게 다 선교이고 전도하는 거라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짙은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매, 건장한 체격까지 갖춰 자칫 매서울 수 있는 인상을 주는 그는 이렇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영화 제작자로...
입력:2019-09-25 11:05:01
[나와 예수-이남식] “사람 중심의 문화 아닌 주님 원하시는 방향으로 새로운 영역 개척할 것”
이남식 서울예대 신임총장이 지난 16일 경기도 안산의 대학캠퍼스에서 두 손을 모은 채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문화 명령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안산=강민석 기자 서울예대 신임 총장을 인터뷰하러 간 기자에게 대학 관계자가 잔뜩 부담을 안겼다. 학교 설립 이후 외부에서 발탁된 첫 총장,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세운 첫 총장 등 의미 있는 여러 타이틀을 나열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남식(64) 서울예대 신임 총장의 부담은 이보다 더 컸을 듯싶다. 이 총장은 서울대 농대를 나와 전주대와 서울과학종합...
입력:2019-08-20 11:05:01
[나와 예수-조성모] 찬양 들고 돌아온 발라드의 황태자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었죠”
가수 조성모가 3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극동방송 채플실에서 열린 음반발매 기념 축하예배에서 CCM 앨범 ‘Thanks’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강민석 선임기자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43)의 부드러운 미소는 변함이 없었다. 데뷔 21년 차, 불혹을 넘긴 나이인데도 소년처럼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 감미로운 목소리는 전성기 그대로였다. 2000년을 전후해 가요계의 최정상을 달린 그의 복귀 소식은 같은 시대를 산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1998년 데뷔한 조성모는 ‘투 헤븐(To Heaven)’ ‘불멸의 사랑’ ‘포 유...
입력:2019-07-04 11:05:01
[나와 예수-조주태] “인격 변화시키는 건 오직 성령과 말씀”
조주태 변호사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동인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송지수 인턴기자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한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처벌보다는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6호 소녀’들 앞에 바리톤 조주태 변호사가 섰다. 교정선교단체인 기독교세진회(이사장 정지건) 50주년 기념음악회에서였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대구서부지청장 등을 역임한 조 변호사는 숱한 범죄인을 다뤄온 ‘호랑이 검사’였지만 이날만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하는 변호사’였다. “광...
입력:2019-06-18 11:05:01
[나와 예수-김인권] “21년 배우 인생은 주님과의 동행 ‘기적’ 이루는 과분한 사랑 주셨죠”
배우 김인권이 7일 경기도 성남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삶과 연기,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성남=강민석 선임기자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1000만이란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엄청나다. 작품이 국민적 사랑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고 작품에 출연한 배우에겐 ‘국민 배우’란 수식어가 달린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배우에겐 영광이자 연기 인생의 탄탄한 기반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배우 김인권(41)의 마음에 그 숫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한 영향력’으로 새겨진 듯했다.   “타고난 지식도, 빼어난 ...
입력:2019-05-08 11:05:01
[나와 예수-공병호] “기도의 시간은 창조하는 것… 어디든 성소가 될 수 있죠”
공병호연구소 공병호 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자택 인근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콘택트렌즈 케이스에 담긴 실리콘 귀마개. 송지수 인턴기자 공병호연구소 공병호(59) 소장이 블레이저 안주머니에서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꺼내 보였다. 케이스 안에는 렌즈 대신 실리콘 귀마개가 들어 있었다. 귀마개를 들어 귓구멍을 막으며 공 소장은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든 소음을 차단한 뒤에 기도를 합니다. 또 책을 읽습니다. 서울역처럼 번화한 곳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시간은 창조하는 것입니다. 제가 있는 곳 어디...
입력:2019-04-23 11:15:02
[나와 예수-김정화] “20년간 몸 담은 연예계가 선교지… 올바르게 사는 게 선교 아닐까요”
배우 김정화씨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필름포럼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송지수 인턴기자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그대가 그대를’을 통해 데뷔한 후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연기를 시작한 배우 김정화(36)씨. 조인성 공유 등과 CF,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며 주가를 높인 그는 현재 드라마와 방송,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포털사이트에서 영상이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입력:2019-04-16 11:05:01
[나와 예수-김영훈] “크리스천 리더들 힘 모아 평신도 부흥 기폭제 역할하겠다”
경영인으로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꿈은 대성그룹을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로 키우는 것이다. 그는 지난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성그룹이 앞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에서 촉발된 혁신적인 경제혁명의 주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민석 선임기자 일흔이 다 된 노신사는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 중간중간 눈물을 훔쳤다. 슬픔에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고 마음을 돌렸다는 얘기와 부인이 둘째 환희(태명)를 유산해 하늘나...
입력:2019-04-01 11:05:01
[나와 예수-강신익] “인생을 바꾼 새벽기도 이젠 제자들 위해 합니다”
강신익 한동대 부총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동대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인생의 전환기마다 새벽기도가 큰 힘이 됐다. 미적지근한 모태신앙에서 본격적으로 회심하게 된 계기 역시 새벽기도였다. 강신익(65) 한동대 행정부총장 이야기다. 강 부총장을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동대 서울사무소에서 만났다. 강 부총장은 2012년 LG전자 사장에서 퇴임한 후 2013년 한동대로 초빙돼 ICT창업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당시 연 매출 23조원의 사업본부 수장에서 경북 포항에 위치한 연간 예산 400억원의 작은 대학으로 옮긴 것...
입력:2019-03-26 11:05:01
[나와 예수-정홍원] “청년세대 수저 계급론 보며 깊은 책임감… 나도 흙수저, 보이지 않는 손이 이끌어”
사진=송지수 인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개인사무실 책상에 놓인 성경을 펼쳐 신명기 8장 11~16절을 읽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만나기로 한 건 ‘운명과 경주를 한 정홍원 스토리’(홍성사) 출간이 계기였다. 2015년 퇴임 후 강연 및 봉사활동을 하며 조용히 지내던 그는 지난해 11월 회고록을 출간했다. 부의 대물림을 희화화한 ‘수저 계급론’을 보며 “기성세대로서,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이런 현실을 개선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책임감을 느꼈다”...
입력:2019-02-10 11:05:01
[인터뷰] 미국장로교(PCA)한인코디네이터 심수영목사
22년 담임목회 사임이후 PCA교단 사역 감당 개혁주의 신앙 근거한 순수 복음전파에 최선 한인교회 역할 갈수록 비중커져 미국교단도 주목 “PCA교단은 1973년 설립됐습니다. 좌경화 세속화하고 있는 당시 PCUS와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계승하고자 했으나 실패하게 됐던 겁니다. PCA교단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한다는 동일한 신앙고백 위에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속속 가입하여 만들어진 교단입니다. 총회와 노회, 교회로 이어진 체계는 다른 장로교단들과 동일하지만, 지교회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
입력:2019-01-29 00:30:14
[나와 예수-김홍국] “사업 위기 맞았을 때 원망하기보다 먼저 회개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사업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이라며 “적성에 맞는 일을 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주신 적성대로, 재능대로 살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김홍국 회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처럼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기부를 많이 하면서도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 강민석 선임기자   김 회장이 흙수저 아이들에게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싶어 26억...
입력:2019-01-16 11:10:02
​[인터뷰] 한기총미주총연합 대표회장 나광삼목사
“건전한 교회연합의 모범 보일 것” 강조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됐습니다. 요즘은 건전한 교회연합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이지요. 이런 시기에 한국과 미주이민교회들 사이에 이루어진 연합모델을 잘 가꿀 것을 약속합니다.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미주총연합 대표회장에 취임한 나광삼목사(워싱톤큰무리교회 담임)는 한국과 이민교회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연합의 모델을 '건전성...
입력:2018-12-12 20:20:54
[인터뷰]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새 회장 박태규목사
“존경받는 영적지도자로서 책무에 충실” 다짐 이민교회 문턱 낮춰 복음전도 활성화 모색도  “성직자로서 목사의 직임은 여전히 무겁지만, 오늘날 목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영적 지도자로서의 권위는 물론이고 사회지도자로서 존경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지요. 이번 47회기를 출발하며 영적으로 더욱 겸허하고 순전한 목사상을 회복하는데 회원 모두의 마음을 모을 생각입니다.” 최근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제47회기 회장에 추대받은 박태규목사(예장합동 미주동부노회/새힘장로교회 담임)는 최근들어 급락하고 있는...
입력:2018-12-05 22:33:55
[나와 예수-트레이 힐만] “선수를 변화시키려면 먼저 그들을 존중해야”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지난 10일 마지막 홈경기인 한국시리즈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팬들에게 ‘아이 러브 유’라는 뜻이 담긴 수어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이임식 후 의리 포즈를 취하는 모습. 인천=강민석 선임기자 SK 와이번스를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이 15일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내려놨다. 힐만 감독은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홈·원정 가리지 않고 모든 구...
입력:2018-11-15 11:05:01
[나와 예수-김상근] “아버지 살해한 北, 화해 쉽지 않았죠”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 김상근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자신의 회심 체험과 북한과의 화해 여정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친은 6·25전쟁 때 북한 정치보위부 요원에게 총살당했다. 발견 당시 몸통에 총알이 박혀 있었고 얼굴은 회칼로 피부가 다 벗겨질 때까지 난도질당한 상태였다. 북한과 김일성을 증오하며 청년기를 보냈고 목회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평생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몸담아 온 김상근(79) 목사에게도 남북 화해는 쉽지 않은 과제였다. 개인사부터 극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 목사를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
입력:2018-10-01 11:05:02
[나와 예수-이미아] “평화의 메시지 땅끝까지 울리도록 전하는 게 내 사명”
이미아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ee·한국의 메아리)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민간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2013년 7월 프랑스 파리 화학의집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은 뒤 남편(왼쪽 첫 번째), 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른쪽은 지스카르 데스탕 전 프랑스 대통령이다. 이미아 제공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슈발리에) 수상자, 파리시 서울공원 홍보대사, 한국문화 전도사, 세계평화를 외치는 민간 문화 외교관. 이미아(50) 에코드라코레(Echos de la Coree·한국의 ...
입력:2018-09-27 11:05:01
[나와 예수-한완상] “가장 낮은 자 섬긴 갈릴리 예수 정신부터 회복할 때”
한완상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 3층 위원장실에서 3·1운동과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뒤로 지난 7월 위원회 출범식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사진이 보인다. 한완상(82) 전 부총리는 지난 7월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13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3층에서 한 위원장을 만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와 한국교...
입력:2018-09-16 11:05:01
[나와 예수-이택수] “主께 진 생명의 빚 갚는 게 믿음의 빛”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회사 사무실에서 리얼미터 설립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생명과 관련해 예수님께 너무나 큰 부채를 졌습니다. 이 부채를 갚으며 사는 게 제 도리이자 신앙인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이택수(49) 대표이사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이유를 설명하며 ‘부채(負債)’란 단어를 꺼냈다. “어릴 때 죽을 고비를 여럿 넘기며 예수님의 존재를 느꼈고 신앙으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는 이 대표를 6일 서울 여의도 리얼미터 사무...
입력:2018-08-07 11:10:01
[나와 예수-이창우] “우리 몸 하나하나의 세포 속엔 창조주의 말씀이 새겨져 있어요”
이창우 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선한목자병원에서 자신의 새 책 ‘바디 바이블’의 집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우리 몸엔 복음이 있습니다. 인간은 호모 비블리쿠스(Homo Biblicus)입니다. 몸이 성경 말씀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우리의 척추와 골반, 근육, 발과 어깨, 신체 하나하나는 세포 속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 선한목자병원에서 지난 14일 만난 이창우 원장은 이렇게 인간의 몸에 대해 설명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 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의학과 기독교 영성...
입력:2018-07-24 11:05:01
[나와 예수-김진수] 인디언 버섯 판매 도우니 마음이 열렸다
김진수 장로는 지난 7년간 캐나다 인디언과 함께 버섯 사업을 하면서 그들과 함께 살아왔다. 그 경험을 담아 ‘선한 영향력’(선율)이란 책을 펴냈다. 김 장로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 서점에서 자신의 책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송지수 인턴기자   김진수 장로가 캐나다 기탄야우 사업장에서 현지 원주민들과 함께 장작을 팬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판사 선율 제공   김 장로가 현지에 마련한 고사리 건조시설. 출판사 선율 제공 김진수(62) 장로는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인이었다. 하지만 7년 전부터 캐나다 원주민 ...
입력:2018-06-25 11:05:01
[나와 예수-이영표] “톱클래스 선수가 기본에 철저하듯 신앙도 기본의 회복이 최우선이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30일 서울 용산구 오산고 운동장에서 축구가 아닌 신앙을 얘기하고 있다. 그는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삭스업 모멘트’를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송지수 인턴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그가 들려줄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누구보다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명쾌한 해설을 들려주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다. 그의 축구 인생이나 축구 해설만큼, 그의 삶과 신앙 스토리 역시 반듯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최근 ‘생각이 내가 된다’(두란노)는 책을 펴낸 ...
입력:2018-05-30 11:05:01
[나와 예수-이복녀] 집착·원망으로 힘겨웠던 섬 사역, 두려움 내려놓으니 모든 게 변했다
이복녀 전남 해남 어불도소망교회 사모가 18일 종교교회에서 18년 동안의 어불도 사역과 삶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어불도소망교회 전경. “전 서울에 살고 싶어서 서울 토박이랑 결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땅끝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전남 해남군 어불도(於佛島)에서 18년째 살고 있네요. 섬 생활이 아니었다면 저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는다고 고백하지 못했을 겁니다.” 18일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최이우 목사) 예배실 강단에 오른 이복녀(63·어불도소망교회) 사모는 어불도에...
입력:2018-04-18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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