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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가시를 흔적으로
프랑스 파리에 비스콘티(Visconti)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종교개혁자 칼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프랑스 개신교 성도들(위그노)이 가톨릭의 박해를 피해 1555년 최초의 개신교 교회를 이곳에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572년 8월 24일 성 바돌로매의 날 자정, 제르마인 성당의 종소리를 신호로 개신교인들에 대한 대학살이 시작됩니다. 사흘 동안의 학살로 파리에선 3000명, 프랑스 전역에는 3만 명 넘는 성도가 학살당합니다. 파리의 개신교회는 이 날 이후로 대학살의 신호탄이었던 종소리를 생각하며, 더 이상 교회에서 종을 울리지 않았습니다....
입력:2022-10-14 14:15: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이기는 사람
우리 인간의 능력이 굉장하지만 이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 대도시를 땅속으로 파묻는 화산 지진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주님의 능력입니다. 이 하나님을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주님을 이긴 자가 본문에 나옵니다. 주님을 이기면 엄청 수지가 맞습니다.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자식이 틀림없는 자가 하나님이 져줄 수밖에 없어 주를 이기는 자가 됩니다. 부모 자식은 계산 관계가 아니고 끊을 수 없는 사랑과 천륜 관계이듯 믿는 신자도 그렇습니다.(롬 8:38~39)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는 말대로 강하고 냉정해도 정상적인 부모는 자식에게 쩔쩔맵니...
입력:2022-10-12 14:15:01
[오늘의 설교] 불같은 연단의 이유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누구도 다가오는 시련을 의연하게 맞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의 삶이라 해도 그렇게 특별히 다르지는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본문이 기록된 AD 64년 당시 로마 황제 네로의 기독교 박해는 로마 제국 전역으로 퍼졌으며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 앞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성도로 살아가며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믿음의 길에서 멀리 떠나 있는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사도 베드로는 성도에게 다가오는 ‘불 시험’이라는 시련을 ...
입력:2022-10-10 14:15:01
[오늘의 설교]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이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첫 번째 전투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는 여리고입니다. 여리고 성은 높은 망대를 갖춘 이중 요새였습니다. 바깥 성벽은 중기 청동기 시대(주전 2000~1550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안쪽 성벽이 세워진 때는 초기 청동기 시대(주전 3200~22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성벽의 너비는 1.5m에 달합니다. 견고한 성을 당시 이스라엘이 무슨 수로 무너뜨릴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하나님 말씀대로 여리고 성벽을 돌던 백성이 이레 되던 날 큰소리로 외치자 성이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고 성을 정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입력:2022-10-09 14: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의 시선, 토브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한 야곱 일가는 어느덧 20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로 불어나 있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큰 위협을 느끼고 히브리 가정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 나일강에 던져 죽일 것을 명령합니다. 이런 엄혹한 시절에 모세가 태어납니다. 그런데 그의 부모 아므람과 요게벳은 바로의 명령을 어기고 석 달 동안 아이를 숨겨서 키워냅니다. 만에 하나 모세를 숨긴 것이 발각이라도 되면 이미 안전이 보장된 모세의 형 아론과 누이 미리암까지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이 벼랑 끝에서도 모세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입력:2022-10-07 14:15:01
[오늘의 설교]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는 잊고 사는 게 참 많습니다. 지인들과 헤어질 때 다음에 만나면 “밥 한번 먹자” 해놓고 금세 잊어버립니다. 본문에도 자신이 한 말을 잊어버리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요셉과 감옥에서 만나서 요셉의 꿈 풀이대로 복직한 애굽 왕의 술 맡은 관원장입니다. 그에게 요셉은 감옥에선 자신의 복직을 미리 말해준 잊지 못할 은인이었고, 요셉의 요청에 따라 왕에게 요청해서 요셉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감옥에서 나와 다시 왕의 술 맡은 관원장으로 복직했을 땐 요셉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
입력:2022-10-05 14:10:01
[오늘의 설교] 로뎀나무(Bloom Tree)
많은 기독교인이 알고 있는 ‘로뎀나무.’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학명 : Retama raetam, 분류 : 콩과의 관목, 높이 2~3m, 바늘 모양 잎, 백색 꽃. 긴 타원형의 열매, 빗자루 재료로 사용된다. 팔레스타인 사막의 구릉이나 암석지대, 사해 부근에서 번성하고 그늘을 내며 크게 자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뎀나무는 낮에는 그늘, 밤에는 사막의 추위를 견디게 해주는 불쏘시개로 쓰이는 나무입니다. 이처럼 로뎀나무는 몸과 마음이 힘들 때 휴식을 ...
입력:2022-10-03 14:15:01
[오늘의 설교] 쉬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을 찾자
복음서에 등장하는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가장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예수님을 간절하게 찾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우선 무서워서 도망친 베드로와 요한 같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닐 겁니다. 저는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은 어머니 마리아를 제외하면 아마도 그 주인공이 막달라 마리아일 거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통해 병을 고쳤고, 악귀에서 해방됐으며, 무섭고 두려웠지만 십자가 곁에 서 있었으며, 아직 어두울 때 가장 먼저 무덤에 달려간 인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막달라는 인생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엔 누구...
입력:2022-10-02 14:10:01
[오늘의 설교] ESG목회와 실천
ESG란 영어 단어의 약자로 Environmental(친환경),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공공경영)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업들은 ESG 경영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가 세상적인 단어인 것 같지만, 사실은 성경의 나타난 정신이며 이미 교회가 추구해왔어야 하는 가치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환경과 관련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하는 것이 창조세계의 보존이며, 생태적인 삶입니다. 또 사회적 책임은 이웃 사랑입니다. 율법에 가장...
입력:2022-09-30 14:15:01
[오늘의 설교] 은혜의 옷을 입고 살아가라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6일 동안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연속적으로 나옵니다. 그때 사용한 감탄사가 ‘토브’입니다. 이 말은 단순히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목적과 뜻에 정확하게 일치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다’는 뜻입니다.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은혜’(토브)가 입혀지니 매사에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과 백성들 마음에 꼭 들게 행함으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살아갈 때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
입력:2022-09-28 14:10:01
[오늘의 설교] 나는 내 형제를 지키는 자입니다
지난 8월 한반도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려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큰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폭우로 인해 반지하에 살던 여성 3명이 목숨을 잃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침수로 3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지만, 안타깝게 결국 사망한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서울시는 지하·반지하주택은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반지하에 사는, 아니 살 수밖에 없는 주민들은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우리 사회에 되묻습니다.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겠다고 반지하를 그냥 없애는 ...
입력:2022-09-26 14:10:01
[오늘의 설교] 생명의 근원을 지키자
우리는 원하건 원치 않건 나름대로 무언가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고 재물을 의지하며 권력과 명예, 외모를 의지합니다. 자녀나 부모를 의지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우리가 피상적으로 의지하는 것들은 변화하기에 십상입니다. 영원성이나 불멸성이 없습니다. 의지하던 게 사라지거나 흔들리면 자신도 흔들립니다. 성공회 주교였던 제임스 파이크는 “모든 불안은 궁극적으로 의지할 가치가 없는 것을 의지하는 데서 온다”고 했습니다. 불안하신가요. 혹시 의지할 가치가 없는 걸 붙들고 있는 건 아닌지요. 성경에선 의지할 가...
입력:2022-09-25 18:15:01
[오늘의 설교] ‘줄탁동시’의 하나님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려 278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인생에 느닷없이 등장한 고난이나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을 만나면 두려움에 눌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두려움 때문에 평안할 수 없고, 심지어 기도하기조차 힘이 듭니다. 저 역시, 목회하며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두려움을 놓고 기도할 때면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매번 동일합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입니다. 문...
입력:2022-09-23 14:10:01
[오늘의 설교] 피난처 되시는 우리 하나님
인생을 살며 위기를 만난 사람이 피난처 되시는 우리 하나님의 품 안으로 피하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면 어떤 복을 누리게 될까요. 첫째, 응답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중 시편 46편 8절은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라고 돼 있습니다. 앗수르(산헤립)의 18만5000명 군사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여호와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
입력:2022-09-21 14:10:01
[오늘의 설교] 나도 기도할 수 있어요
미국 남북전쟁 때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치열한 어느 날이었어요. 유명 배우가 링컨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 집무실에 머물게 되었어요. 저녁 식사를 하고 링컨과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밤늦게 잠자리에 들었어요. 잠을 자려고 하는데 계속 펑! 펑! 하는 대포 소리에 잠이 깼어요. 겨우 다시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누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려서 더는 잠을 잘 수 없었어요. 침대에서 일어나 우는 소리를 따라가 보니 누구의 방이었을까요. 대통령의 방이었어요. 우는 듯한 소리는 링컨 대통령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소리였습니다. “하나님, 저는 부족한 대통령입니다....
입력:2022-09-19 14:10:01
[오늘의 설교] 성령을 따라 행하라
저는 모태신앙으로 자랐습니다. 저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태어나면서부터 기독교가 저의 종교가 되었고, 교회 생활은 지극히 자연스러웠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까지 교회는 저의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 때 여름 수련회에 가서 성령을 받고 나니까 그전까지의 저의 신앙생활이 종교 생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저는 성령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성령을 받고 나니까 나의 교회 생활은 천국의 보장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절에 다니는 것이나, 성당에 다니는 것이나, 제사 지내는 것이...
입력:2022-09-18 14:05:01
[오늘의 설교] 당신의 삶에 하나님이 주인이십니까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고 어떻게 재물관이 바뀌었습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뒤 소중하게 여겼던 배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과거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많은 사람이 교회에 가서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습니다. 그 배후에는 세상의 맘몬(돈)이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하며, 진짜 영혼의 배부르고 만족을 주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런 시대 속에 오직 관심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
입력:2022-09-16 14:15:01
[오늘의 설교] 빼앗기지 아니할 선택
미국의 신학자 폴 틸리히는 “무관심은 죄”라고 하였고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너무 무관심한 것도 병이지만 너무 한 가지 일에만 집착하는 것은 더욱 큰 병리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어떤 일을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께서 한참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시며 다니시던 여행 중에 한 작은 집에 초청되어 들어가셔서 쉬시는 동안 일어난 사건입니다. 초청받은 집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초청한 여주인공은 마르다였는데 분위기는 오히려 마리아에...
입력:2022-09-14 14:10:01
[오늘의 설교] 깊은 곳으로 이끄심
예수님은 깊은 변화와 성숙의 길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변하는 것은 원하지만, 정작 나 자신의 변화는 두려워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시골에서 평생 농부로 살던 할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대도시인 시카고에 와서 난생처음으로 엘리베이터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해하며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어느 할머니가 버튼을 누르더니 잠시 후 문이 열리자 곧장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이 닫히고 할머니가 사라진 지 몇 분 후에 문이 다시 열리면서 그 안에서 젊은 여인이 나왔습니다. 그것을 ...
입력:2022-09-12 14:10:01
[오늘의 설교]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책임
구원받은 뒤 의롭다 칭함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은 데서 끝 나서는 안 됩니다. 온전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의롭고 바른 것에 힘써야 할 의무가 있고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의 결과에 관해 부담을 가져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첫째 의무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며, 첫째 책임도 ‘무엇을 하든지 모든...
입력:2022-09-07 14:10:01
[오늘의 설교] 절뚝거리는 승리
예수님을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삶에서는 변화되지 않는 우리 모습이 종종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를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격과 삶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모습이 되도록 다듬어 가십니다. 오늘 본문은 야곱의 인생 가운데 그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여전히 늘 야곱답게 속이고 빼앗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동안 야곱은 아무에게서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독하고 야무지게 살아왔습니다. 언제나 살벌한 눈으로 긴장하며 살아왔습니다...
입력:2022-09-05 14:10:01
[오늘의 설교] 예수의 피를 힘입어
오늘 본문 19절 말씀은 ‘그러므로’라는 단어로 시작합니다. 이 접속사는 18절 이하에 기록돼 있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히 10:18)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잡아 속죄 드리는 속죄 제사를 드렸는데, 이 제사를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드려야만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계속해서 드려야 한다’는 말은 그 제사가 뭔가 불완전하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은 두 번 다시 제사를 드리...
입력:2022-09-04 14:10:01
[오늘의 설교] 기도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바사의 왕궁에서 술 맡은 관원으로 편하게 지내던 느헤미야는 자신의 고국 이스라엘 예루살렘이 완전히 무너진 채 방치돼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신앙의 근본이고, 유대민족 전체의 기초를 상징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무너진 채로 방치된 지 150여년이나 됐다고 하니 이것은 이스라엘 전체의 신앙이 무너진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이 기초부터 완전히 무너졌다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수일 동안 슬퍼했고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합니다.(느 1:4) 이것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
입력:2022-09-02 14:10:01
[오늘의 설교]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
온 세상만물은 다 변합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만물은 한 순간도 똑같은 상태로 있지 않습니다. 꽃이 피어났다가 지는 것을 보십시오. 한 순간도 똑같은 상태로 있지 않습니다. 꽃이 성장하고 자라나면서 아름답게 변해갑니다. 그러나 만물에는 부패의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의 타락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부패의 원리 때문에 꽃의 아름다움은 지속되지 못합니다. 꽃은 어느 정도 성장하다가 성장이 멈추고 시들게 됩니다. 인간도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변합니다. 갓 출생한 아기는 성장합니다. 아기는 신체가 자라나...
입력:2022-08-31 14:10:01
[오늘의 설교] 오직 믿음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인도에서 한 평생을 선교사로 살았던 스탠리 존스라는 분이 쓴 책 가운데 ‘디바인 예스(Divine Yes)’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가 69세 때 중풍에 걸려 보스턴병원에 입원하고 5개월 동안 이 책을 썼습니다. ‘디바인 예스’라는 말은 ‘성스러운 순종’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예’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언제나 ‘예’가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병자가 일어나고 불치병도 치유합니다. 말씀대로 성...
입력:2022-08-29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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