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내 지뢰 제거 마무리… 25일까지 병력·초소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남북 양측의 초소와 병력, 화기를 철수하는 비무장화 조치가 오는 25일까지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21일 “남북은 9·19 군사 합의에 명시된 대로 JSA 내 지뢰제거 작업을 20일 공식 마무리했다”며 “JSA 비무장화를 위한 다음 조치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9·19 군사 합의에 따르면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 3자는 지뢰제거가 완료된 뒤 5일 이내에 남북 양측 초소와 인원, 화력장비를 모두 철수한다고 돼 있다. 남북은 JSA 내 북측 초소 5곳과 남측 초소 4곳을 철수하고, 권총과 AK-47 등 화기를 모두 JSA 밖으로 반출할 예정이다. 남측 판문점 진입로와 북측 ‘72시간다리’ 인근에는 새로 초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과 북, 유엔사는 조만간 3자 협의체 2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JSA 비무장화 조치에 대한 검증 절차와 비무장화 이후의 공동관리기구 구성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서다. 유엔사는 “군사 합의서의 추가적 실질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의 다음 단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JSA에서 지뢰 5발가량을 찾아내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지역에선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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