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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선재도·대이작도… ‘섬캉스’ 즐기기 제격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선재도와 목섬사이 바닷길. 인천시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휴가철 떠나기 좋은 인천의 섬들을 테마별로 추천하고 있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시라 당일코스로 해변을 즐길 수 있다. 168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보유해 ‘섬캉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왕산해수욕장은 울창한 수목림이 있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에 좋고, 갯바위 주변 낚시 포인트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최근 다리가 개통된 무의도는 하나개 해수욕장의 곱고 완만한 백사장이 유명하다. 짚라인과 승마, 사륜오토바이 등 익사이팅한 체험도 가능하다.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를 차지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는 가는 길 자체가 명품 드라이브 코스다. 시화방조제 위로 바닷길을 보면서 들어가는 방법과 대부도를 통과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선재도와 목섬사이 왕복 1㎞의 바닷길이 유명한데, 바닷물이 손에 닿을 듯 찰랑거리고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풀등으로 유명한 옹진군 덕적면 대이작도는 덕적도에서 멀지 않다. 풀등은 썰물 때 드러나는 거대한 모래 퇴적지형인데, 동서 2.5㎞, 남북 1㎞ 크기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사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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