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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민주주의 가장한 ‘권위주의’의 부활



‘가짜 민주주의’는 권위주의의 부활을 의미한다. 특히 초점을 맞추는 건 러시아다. 민주주의를 가장한 권위주의가 이 나라에서 어떻게 활개를 치고 있는지 살피는데 러시아에 놀아나는 미국의 실태까지 세밀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를 지지를 받는 후보(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했다는 사실보다 체제 전반이 민주주의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강은 옮김, 456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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