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A heart at peace gives life to the body, but envy rots the bones.(Proverbs 14:30)

우리 마음이 평안하면 인생은 윤택해집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잠을 자도 좋고 혼자 있어도 좋습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사소한 일도 재미있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집니다. 무엇을 먹어도 맛있고 누구를 봐도 부럽지 않습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세상이 요동쳐도 두렵지 않고 몸이 약해져도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크게 성공하지 못해도 허전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감사가 됩니다. 나가도 편하고 들어와도 편하고 문제가 닥쳐와도 이 평안의 강물은 잔잔한 호수와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가진 것이 별로 없다 해도 마음이 평안하다면 궁극적으로 그 인생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안은 세상이 결코 줄 수 없고 천만금으로도 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잘 나간다 해도 마음 한켠엔 항상 평안하지 못함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안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길은 세상의 길이 아닙니다.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원하는 가난한 마음뿐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됩니다.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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