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

But after he had considered this,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nd said, “Joseph son of David, do not be afraid to take Mary home as your wife, because what is conceived in her is from the Holy Spirit.”(Matthew 1:20)

인생을 살다 보면 기가 막히는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통의 때에 성도들이 악을 대항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싸울 수도 있고 보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모 마리아는 그렇게 자신을 변론하지 않았습니다. 처녀의 임신이라는 믿기 어려운 말에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요셉은 마리아와 조용히 관계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마리아를 알던 주변 사람들은 그를 부정한 여자라고 매도를 하며 그 평판은 평생 그녀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싸우지 않고 침묵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며 침묵했습니다. 지금 너무 억울하고 힘이 듭니까?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억울함을 풀어 주실 때까지 침묵하며 오늘의 길을 가십시오.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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