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1일] 행복한 가정



찬송 : ‘우리 주님 모신 가정’ 555장(통 5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장 20~25절


말씀 :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가정의 가치는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가정 공동체는 행복한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가정의 행복이 깨졌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인간의 죄로 인해 가정의 행복이 깨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믿음의 가정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첫째,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부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성경은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했습니다.(엡 5:22~24)

에베소서에서 복종하라고 하는 말은 독재주의 국가에서 절대 권력을 가진 자에게 두려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 말에 순종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의미는 가정 안에서 질서를 세우기 위해 남편으로서의 권위를 인정해 주고 존경하며 존중해주라는 의미입니다. 그럴 때 가장의 권위가 세워지고 질서가 세워져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엡 5:25~28) 아내들을 사랑하되 어떻게 사랑하라고 하셨습니까. 바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내를 위해 목숨을 내어 줄 정도로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듯 그렇게 아내를 사랑할 때 부부 사이에 행복이 흘러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엡 6:1~3)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해 효도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에 아주 중요한 덕목입니다. 십계명에도 보면 대인 관계를 다루는 데 있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녀로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의 말에 권위를 인정해 그 말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모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부모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맡겨주신 선물입니다.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선물인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자녀가 믿음 안에서 바르게 자라게 되고 부모의 면류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섬기므로 복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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