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29일]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찬송 : ‘예수가 거느리시니’ 390장(통 4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신명기 33장 29절

말씀 : 오늘 성경 본문은 모세가 마지막으로 열두지파를 각각 축복하고 난 뒤 이스라엘을 향해서 하는 마지막 축복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해 ‘행복자’라고 선포합니다. ‘행복할 자’가 아니라 ‘행복자’라고 표현합니다. 미래가 아니라 현재 이미 이스라엘 민족은 행복한 민족이라고 선포합니다.

첫째,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었기 때문에 행복자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29절) 즉, 이 세상에 이스라엘 민족처럼 택함을 받은 백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직 이스라엘 민족을 선민으로 택하셔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해 주셔서 자유인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구원의 축복을 받은 민족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복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택함 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당연히 ‘행복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심으로 우리의 신분이 변화됐습니다. 사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영멸의 존재에서 영생의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고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둘째,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며 승리케 하시기 때문에 행복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2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의 돕는 방패가 되시고 영광을 얻게 하는 칼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 보호해 주셨습니다. 아말렉과 같이 악한 자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바산 왕 옥과 헤스본 왕 시혼에게 큰 승리를 거두게 하심으로 요단 동편의 비옥한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5)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방패가 되시며 칼이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철저하게 보호해 주십니다. 모든 문제와 환난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러한 문제와 환난으로부터 반드시 승리케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복자입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얼마나 누리고 있습니까.

기도 :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행복의 선물을 기억하게 하시고 항상 모든 일에 어디서나 행복한 자로서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재관 목사(안양 행복한우리순복음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