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2일] 가장 풍성한 삶



찬송 : ‘아름다운 하늘과’ 593장(통 31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4~7절

말씀 : 세상에서 말하는 풍성한 삶이란 먹고 입고 사는 데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말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풍성한 삶의 원리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먼저, 하나님과 감사의 관계로 사는 것이 복된 삶, 풍성한 삶입니다.

“우리에게 별빛을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달빛을 주실 것이요, 우리에게 달빛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햇빛을 주실 것이요, 우리에게 햇빛 주시는 은혜를 감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햇빛도 소용없는 신비의 광채를 우리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스펄전)

하나님과 우리가 맺을 수 있는 최고의 관계는 감사의 관계입니다. 모든 일의 와중에, 모든 형편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복이 됩니다. 풍성한 삶의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며 사는 것이 복된 삶, 풍성한 삶입니다. 관용은 용서하고 인내하는 온유와 자비의 자세를 뜻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님은 너그러운 생각을 축복하시고 너그러운 말을 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진리를 알고 너그럽게 행동하는 사람과 동행하십니다.”(존 그린리프 휘티어)

가족들 서로 간에, 이웃을 대하여 관용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성공적 삶을 살게 되고, 풍성한 복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항상 기뻐하는 생활이 가장 복된 삶, 가장 풍성한 삶의 원리입니다. ‘주 안에’ 사는 사람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것이고, ‘주님만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아름다운 고백을 떠올려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

이렇게 예수님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 누릴 수 있는 큰 특권입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께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며 항상 기뻐하는, 가장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우리 가정이 이 땅 위의 삶을 살아갈 때 말씀의 원리를 따라 가장 풍성한 모습이 되게 해 주옵소서. 아멘

주기도문

최효석 목사(서울 무지개언약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