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절실하게 기도하기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눅 22:43~44)

An angel from heaven appeared to him and strengthened him. And being in anguish, he prayed more earnestly, and his sweat was like drops of blood falling to the ground.(Luke 22:43~44)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때론 예수님이 직접 기도하는 모습에서 그분의 기도를 더 생생히 배우기도 합니다. 본문과 히브리서 말씀이 그렇습니다.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통곡의 간구로 소원을 올린 예수님, 애쓰며 간절히 기도하던 예수님을 상상해 봅니다. 누군가 내가 기도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눈으로 바라볼까 싶어 공연히 머뭇거려집니다. 이제 예수님처럼 기도했으면 합니다. 우연히, 어쩔 수 없이 하는 기도 대신 절실하게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한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기도가 쌓이다 보면 삶의 변화를 위한 힘도 모일 것입니다. 한 해 동안 기도하는 우리에게서 예수님 모습이 보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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