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16일]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찬송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490장(통 54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6장 1~6절

말씀 : 자신이 바라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을 기대나 예측하는 것을 소망이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소망이 없다면 우리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까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는 알 수 없는 확실한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 소망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삶을 이끄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로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소망이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 말씀이 소망이 됩니다. 4절에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장 확실한 소망이고 약속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며, 그 뜻에 따라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게다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확실한 말씀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망은 늘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세상에서 오는 소망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조건이 바뀌거나 우리의 형편이 달라지면 그 소망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가 소망이 되십니다. 5절에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야말로 우리의 참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오직 그만 본받아 따라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간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셋째,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1절 말씀에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웃을 위하여 봉사하고 섬기는 모든 선한 행위는 그 자체가 하늘나라의 상급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주님 안에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늘나라에서 받게 될 상급으로 차곡차곡 쌓아 놓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죄인들을 위하여 기꺼이 고난받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모습 그대로 우리를 섬기시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의 신앙 가운데 소망을 찾으며,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길원 목사(신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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