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고난은 가면 쓴 은혜입니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창 37:20)

“Come now, let's kill him and throw him into one of these cisterns and say that a ferocious animal devoured him. Then we'll see what comes of his dreams.”(Genesis 37:20)

전설적인 육상선수 에밀 자토펙의 성공 비결은 ‘지옥훈련’에 있습니다. 방독면을 쓴 뒤 무거운 추를 매달고 훈련하며 세계신기록을 18차례나 갈아치웠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아기가 처음 ‘엄마’라 부르려면 3000번을 연습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훈련소에 집어넣습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취업엔 실패하며 실직과 부도, 가족 관계 단절, 사고나 질병이 바로 우리 인생의 훈련소입니다. 훈련을 마친 요셉에게는 총리와 함께 ‘약속 성취의 도구’라는 은혜가 주어졌고, 인생의 훈련을 마친 성도에게는 예상치 못한 은혜가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가면 쓴 은혜’입니다.

강인구 목사(사능교회)

약력 △장로회신학대 신학과·동대학 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사능교회 동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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