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주축으로 신뢰하는 뉴욕 시민사회 만들자”

영적각성으로 생활개혁 실현 … 성결한 삶 강조
정순원 대표회장(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신년 메시지 발표



정순원 대표회장(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는 2019년 새해를 맞아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좀 더 믿고 신뢰하는 뉴욕사회와 범시민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회장은 올해 시작이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45회기 출범임을 전제하고 지금까지 이루어온 44년의 성역을 토대로 상호 신뢰하는 교회공동체와 사회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교회지도자들에 대해서 영적각성과 자성을 호소했다. 

신년메시지에서 정 대표회장은 “교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이슈화되는 것을 누차 접하게 된다”며 “영적 목자인 나 자신부터 올바로 행하여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욕 한인교회협의회 45회기 표어가 ‘성결한 삶’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럼없는 성결된 삶이 한 사람 한 사람 이뤄져 갈 때 서로가 신뢰하는 하나님의 역사함이 뉴욕사회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회장은 이같은 맥락에서 2019년 사업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4월 부활절연합새벽예배와 5월 성령화대성회, 7월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성회를 잇따라 열어 영적 충만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어 “이민 1.5세 및 2세들의 한인 교계 정착화를 위해 차세대 연합집회를 9월에 예정하고 있다”며 기도성회를 통한 성결 생활을 재차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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