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거주 홀리 박 권사, 11일 한인노숙인 쉘터 더나눔하우스에 추석 명절음식 후원

 
더나눔하우스 거주 노숙인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홀리 박 권사가 제공한 음식과 송편을 즐기는 가운데 11일 생일을 맞은 한 형제가 축하를 받고 있다. 정면좌측이 대표 박성원목사. 

롱아일랜드 홀리 박 권사 추석음식 제공
명절맞아 더나눔하우스 노숙인 격려
대표 박성원목사 “따뜻한 마음에 감사”


한인노숙인 쉘터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는 주일인 지난 11일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홀리 박 권사가 노숙인을 위해 한식과 송편 등 푸짐한 오찬 음식을 제공했다고 알려왔다. 

대표 박성원목사는 “노숙인들을 위해 그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은 홀리 박 권사님이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과 음식들을 제공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권사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외로움을 느끼던 노숙인들이 크게 격려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특히 생일을 맞은 한 형제를 위해 축하의 시간도 마련됐다. 

더나눔하우스는 이민생활 가운데 갑작스런 위기를 맞아 오갈데 없는 한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해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또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훈련과 상담 및 신앙훈련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적인 쉘터구입을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후원문의) 718-683-8884 (대표 박성원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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