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열목사 “교회 강단에서는 오로지 예수 이야기만 전해야 합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 대표회장 김경열목사<사진>는 예수가 사라진 현대 목회강단의 위기를 지적하며, 성령충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회서
강사나선 김경열목사, 예수잃은 강단 ‘유감’
“성령 불 살아 역사하는 강단회복 나서야”


“교회강단에서는 오로지 예수이야기만 전해져야 합니다. 우리들의 죗값을 십자가에서 치르신 예수구원 이야기만 해야합니다. 이 세상 살면서 누릴 복과 건강, 사업번창, 가정안정 등 예수 외의 이야기들이 강단에서 너무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큰 일입니다.”

은혜와진리교회(담임:심화자목사)주최 성령대망회 영성회복집회가 열린 20일 오전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당. 김경열목사(뉴욕영안교회 담임)는 이날 예수없는 현대 교회당을 맹렬하게 비판하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자고 역설했다. 
 
성령대망 영성회복집회 참석자들이 손을 들고 통성기도하고 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행2: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 시작한 그는 예수 잃은 강단의 책임을 성령충만없는 목회자로 설명하면서 구원을 완성한 십자가의 능력을 잊은 결과 예수증거에 실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헤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회는 주중 예배와 기도를 위한 영성회복집회다.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

이어 그는 성령충만은 기도할 때와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 이루어진다며 성령대망 영성회복집회 때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충만을 이루어 교회마다 성령불로 뜨겁게 하자고 당부했다. 

김경열목사는 뉴욕실버미션 훈련원장과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매월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집회를 주최하는 심화자목사<사진>
 
찬양사역자 김정길목사<강단앞>가 찬양과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심화자목사는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하나님의 비밀한 것을 깨닫는 모두가 되자”며 “한 달에 한번씩 열리는 성령대망회를 통해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성령충만하여 힘있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합심기도를 인도하는 이창종목사, 안경순목사, 박헌영목사

특히 심목사는 플러싱부터 그레잇넥까지 집회포스터를 일일이 붙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면서 업소마다 방문해 포스터를 붙이면서 업소의 발전과 집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사역의 의미를 설명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찬양사역자 바리톤 이광선 집사와 테너 김영환 전도사가 참석해 수준높은 찬양으로 힘을 보태는 한편 이창종목사(뉴욕동서교회 담임),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전회장 안경순목사, 박헌영목사(퀸즈순복음교회 담임), 김정길목사(뉴욕엘피스선교회 대표) 등이 교회와 가정, 신앙부흥, 이민사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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