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장 피어선총회신학 가을학기 개강예배...18일 피어선예동교회서

뉴욕 예장 피어선총회신학 2022학년도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18일 피어선예동교회에서 드려져 힘찬출발을 다짐했다. 

김홍배 학장 “올바른 교사, 지도자 되라” 훈시
이준성박사 “말씀위해 신학교 모인 것이 은혜”
85세 고령의 두 권사 입학…교수∙학생 ‘환영’


뉴욕 예장 피어선총회신학 2022학년도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18일 오후 5시 뉴욕피어선 예동교회에서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뉴욕 예장 피어선총회신학교 김홍배 학장<사진>

학장 김홍배목사는 이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모두를 축복한다”고 인사하고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 먼저 성경을 바르게 바라보는 정통신학을 배워 교회에서 교사요 지도자로 올바로 서길 바란다”고 훈시했다. 
 
이준성박사<사진>는 신학을 배우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 앞 인간본질의 발견으로 요약했다. 

이날 이준성 박사는 ‘하나님의 은혜로’(시편119:81-88)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학을 배우는 목적은 특별한 직분을 받기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깨달아 주의 계명이 아니고서는 올바른 인간으로 설 수 없음을 아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신학교로 모인 것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어선총회신학 이사장 김주열장로<사진>가 피어선신학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가을학기 피어선총회신학교에는 올해 85세인 고령의 두 권사가 신학교에 입학해 교수진과 학생들로부터 환영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개강예배에서는 이사장 김주열장로가 ‘피어선신학의 역사’에 대해 소개했으며, 로라 박 신입학생이 팬 플룻으로 봉헌연주를 맡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 허윤준 박사와 부학장 박시훈목사가 주요 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한편 뉴욕 피어선총회신학교는 학사과정을 거치며 성경 66권 전권 필사를 지도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창세기와 출애굽기, 레위기를 필사해야 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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